UPDATED. 2024-05-03 00:25 (금)
 실시간뉴스
[EBS 미래교육 플러스] 수업의 새로운 진화, 블렌디드 러닝…온·오프라인 잇는 꿈의 학습법
[EBS 미래교육 플러스] 수업의 새로운 진화, 블렌디드 러닝…온·오프라인 잇는 꿈의 학습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1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업의 새로운 진화, 블렌디드 러닝 1부 ‘학습 공간을 전환하라!’ / EBS 미래교육 플러스
수업의 새로운 진화, 블렌디드 러닝 1부 ‘학습 공간을 전환하라!’ / EBS 미래교육 플러스

오늘(10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수업의 새로운 진화, 블렌디드 러닝 1부 <학습 공간을 전환하라!>' 편이 방송된다.

예측 불가한 등교 일정, 학생들의 수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갑작스레 접어든 수업 방식의 전환, 교실이 아닌 곳에서도 학습은 언제든지 계속되어야 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으면서도 효과적인 학습을 지속시킬 수 있는 블렌디드 러닝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되는데….

EBS 미래교육 플러스 수업의 새로운 진화, 블렌디드 러닝 1부 - <학습 공간을 전환하라!>에서는 블렌디드 러닝이 이루어지는 학교 수업 현장을 확인하고 전망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꿈의 학습법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의 위기! 불가피한 상황 속 시작된 온라인수업. 비대면 수업을 통해 이뤄지는 공교육 속 학교 공간의 의미가 위축되기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개학이 이어지지만, 언제 다시 상황이 악화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학교의 새로운 의미 정립이 필요한 시점! 

초·중·고 교사들은 입을 모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수업방식인 ‘블렌디드 러닝’이 대세로 떠오를 것을 기대하는데, 대구진월초등학교 신민철 교사는 “인프라가 보완된다면 저희가 생각하는 꿈의 학습법, ‘블렌디드 러닝’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한다.

◆ 교사들의 노력이 깃든 효과적인 교수법

오프라인수업과 온라인수업을 반복하는 징검다리 등교! 어떻게 해야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수업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학생들의 혼란을 줄이고, 교사들의 업무 피로도를 낮출 방법이 필요하다! 서울 휘경여자중학교에서는 교과별 교사가 수업을 미리 촬영하고,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상에 수업 영상 업로드가 이루어진다. 

오프라인수업에서는 개념을 응용하며 학습을 통한 평가를 확인하는데, 서울 휘경여자중학교 김현 교사는 “젊은선생님과 나이 드신 선생님의 (기술) 격차가 오히려 없어졌어요. 젋은 선생님에게 아이디어를 얻어가고, 나이 든 선생님은 (젊은 선생님이 놓친) 핵심을 찔러주셨어요.”라고 말하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까지 미친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강조한다.

◆ 기대되는 학교의 변화, 블렌디드 러닝!

블렌디드 러닝의 가장 큰 강점은? 온·오프라인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각각 학습법의 장점들만 취할 수 있다는 점! 학습자 중심으로 구성되는 수업을 통해 학습 효과와 능률이 쑥쑥! 수업별 다른 진도와 학생별로 다른 수준 차이라는 현실적 제약이 있지만, 적극적인 온라인 학습의 활용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된다. 

이러한 배경에는 교사가 스스로 수업을 구성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 오선미 수석교육연구사는 “학습자를 생각하며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모색해보게 되고 그러한다양한 시도를 함으로써 변화가 시작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블렌디드 러닝의 단점과 유의해야할 점은 없을까? 상위권 학생은 수업 방식과 무관하게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온라인수업 상황에서 집중력이 약해질 염려가 크다. 온라인수업과 함께 구체적인 피드백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수업과성장연구소 신을진 대표는 “온라인 학습 도구는 아주 적극적인 의미에서 좋게 사용될 수도 있지만 중간 이하의 학생들에게는 길을 잃기 쉬운 학습 도구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모든 학생이 잘 따라올 수 있는 블렌디드 러닝이 되기 위해 교수법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11월 10일 화요일 오후 1시 55분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 ‘수업의 새로운 진화, 블렌디드 러닝 1부 – 학습 공간을 전환하라!’에서는 블렌디드 러닝이 이루어지는 학교 수업 현장을 확인하고 전망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