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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충주 사과 팝콘, 홍원항 주꾸미 철판 볶음 ‘즐거워서 더 맛있다’
[EBS 한국기행] 충주 사과 팝콘, 홍원항 주꾸미 철판 볶음 ‘즐거워서 더 맛있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13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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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가을이 한 그릇’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산과 들과 바다 곳곳마다 풍년의 기쁨을 맛보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계절, 가을이다. 

‘올 한해도 수고했다’ 말해주는 것만 같아 선물처럼 느껴지는 한 그릇. 금방 수확한 재료로 요리하고 정성 가득 채운 가을 밥상이 눈과 코와 입과 마음마저 좋아지게 하니 이보다 더한 보약이 무엇일까? 이 계절의 맛을 가족과 정겨운 이웃과 함께하니 더 즐거운 가을이다.

이날 <한국기행> ‘가을이 한 그릇’ 5부에서는 ‘즐거워서 더 맛있다’ 편이 방송된다.

‘가을이 한 그릇 5부. 즐거워서 더 맛있다’ / EBS 한국기행
‘가을이 한 그릇 5부. 즐거워서 더 맛있다’ / EBS 한국기행

고향인 충주로 돌아와 4대째 이어 내려오는 한옥을 지키고 부모님이 기르시던 사과나무를 다시 키워내는 손병용 씨.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 높고 맛있기로 유명한 충주 사과는 그만큼 정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막바지 작업으로 바쁘다. 

작업을 끝낸 부부는 가을의 사과와 옥수수를 수확해다가 사과 발효액을 담그고 사과 팝콘을 만든다. 고소한 팝콘 향과 함께 웃음이 팡팡 터진다.

서해에서 주꾸미가 가장 많이 몰려드는 홍원항 앞바다에는 가을 주꾸미를 잡기 위한 사람들이 모인다. 

김광태(39세) 선장과 주꾸미 낚시를 위해 새벽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여행객들은 출렁이는 파도에도 멀미 나는 줄 모르고 줄줄이 올라오는 주꾸미에 즐겁다. 잡아 올린 주꾸미를 넣어 주꾸미 철판 볶음으로 배를 채우면 이보다 더 무엇이 필요할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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