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레버리지(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투자자는 올해안에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5월 ETF·ETN 시장 건전화 방안에서 레버리지(인버스2X) ETF·ETN 투자자의 사전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금융투자교육원은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 가이드'라는 온라인 교육과정(1시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레버리지 ETF·ETN 투자자는 이 과정을 이수해야 투자할 수 있다.
기존 투자자도 올해 말일까지 이 과정을 수료하지 않으면, 2021년 1월4일부터 해당 상품을 매수할 수 없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기존 투자자들이 교육을 받지 않아 내년에 매수하지 못하는 혼란이 발생하거나, 연말에 교육이 집중돼 원활하게 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교육을 이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는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거래하는 증권사에 이수번호를 제시하면 해당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