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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오늘 ‘산학연 네트워크 포럼 2020 연차대회’ 개최
KIAT, 오늘 ‘산학연 네트워크 포럼 2020 연차대회’ 개최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12.0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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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제조혁신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3대 키워드로 '디지털', '상생', '연구개발(R&D)'을 제시했다.

KIAT는 3일 오후 열리는 '산학연 네트워크 포럼 2020 연차대회'에서 이 같은 정책 아젠다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 푸쉬'(New Push)를 통한 '원 팀 코리아'(One Team Korea)를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KIAT는 지난해 발표한 ‘제조업 대전환’을 위한 ACT(I) 전략을 한층 강화해, 아젠다를 구체화하고 정책의 연속성을 제고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산학연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해 제조혁신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ACT(Ⅱ) 3R 전략을 도출했다.

ACT(II) 3R 전략은 △제조강국으로 가는 길(Resilience) △상생하는 생태계를 향한 나침반(Refresh) △매력있는 기업환경 만들기(Reset)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과제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제조혁신에 필요한 10대 정책과제는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 △데이터 기반 제조·서비스 고도화 △친환경 디지털 인프라 △디지털 전환(DX) 인재 양성 △글로벌 공급망 유연화·첨단화 △산학연이 주도하는 글로벌 전략 △지역혁신 패러다임 전환 △기업 R&D 활성화 전략 △혁신촉진형 기업 환경 조성 △현장기반 산업기술정책 전환 등이다.

이날 포럼은 이현순 두산 부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상윤 이화여대 교수, 박문수 단국대 교수, 박중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이 아젠다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석영철 KIAT 원장, 김우승 포럼 대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가천대학교 곽재원 교수, 한국경제신문 안현실 논설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국장 등이 참여해 정책화 방안을 논의한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이제는 제조혁신을 위한 기반을 닦고, 혁신주체들이 상생·협력을 이뤄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환경을 조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오늘 제시한 정책 아젠다가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원 팀 코리아'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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