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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부양책 기대감’ 국제유가 WTI 0.8%↑…국제금값도 상승 마감
‘美 신규 부양책 기대감’ 국제유가 WTI 0.8%↑…국제금값도 상승 마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30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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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증권정보
사진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신규 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38달러(0.8%) 상승한 배럴당 48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 브렌트유 2월물 역시 0.33달러(0.7%) 오른 배럴당 51.23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의회의 하원에서 재난지원금을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증액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트레이션에너지의 게리 커닝햄 마켓리서치 디렉터는 "미국 부양안이 진척을 보이면서 원유 시장의 강세가 보인다"고 말했다.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가 증액안을 반대하고 있어 상원을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현지언론들은 예상한다. 그러나 다음달 5일 조지아주의 상원 결선투표를 의식해 상원통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국제 금값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3%(2.5달러) 상승한 1,88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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