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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방역하면서 야생동물 지켜라…119 AI방역과 야생동물구조센터
[EBS 극한직업] 방역하면서 야생동물 지켜라…119 AI방역과 야생동물구조센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2.03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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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119 AI방역과 야생동물구조센터 / EBS 극한직업
야생동물119 AI방역과 야생동물구조센터 / EBS 극한직업

오늘(2월3일, 수요일)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야생동물119 AI방역과 야생동물구조센터’ 편이 방송된다.

코로나 19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며 감염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바이러스인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행이 시작되면서 비상사태를 맞이했다. 각 지자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며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하지만 한파에 폭설까지 겹쳐 방역이 쉽지 않은 상황. 특히 철새 등의 야생조류가 주요 전파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최근 10년 동안 7,500만 마리의 동물들이 살처분으로 떼죽음을 당했다. 

방치된 채 죽어간 야생동물도 수만 마리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야생동물을 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늘고 있다. 

로드킬 당한 고라니부터 농약 중독에 걸린 독수리와 기생충에 감염된 너구리 등 다친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와 재활을 거쳐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야생동물구조센터까지. 생존을 위협받는 야생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야생동물119 AI방역과 야생동물구조센터 / EBS 극한직업
야생동물119 AI방역과 야생동물구조센터 / EBS 극한직업

▶ 대한민국은 방역 비상사태! AI 거점소독시설의 24시간

겨울이면 대한민국을 찾아오는 철새들. 높은 하늘을 뒤덮으며 아름다운 장관을 보여주는 철새 떼의 모습 뒤에는 조류인플루엔자라는 바이러스가 숨겨져 있다. 철새 떼와 함께 찾아온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에 축산농가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살처분 된 가금류 수가 2천만 마리를 돌파하면서 달걀값도 덩달아 46%가 급등해 달걀을 찾는 소비자들의 원성도 높아졌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영하 20도의 추위 속에서 작업자 4명이 교대로 밤낮없이 방역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눈을 치우고 얼음을 깨부수며 방역에 집중하고 있지만 밀려들어 오는 차량을 전부 소독하기란 쉽지 않은데. 밥 한 끼조차 편하게 먹을 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작업자들은 하루 빨리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라지길 바라며 고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야생동물119 AI방역과 야생동물구조센터 / EBS 극한직업
야생동물119 AI방역과 야생동물구조센터 / EBS 극한직업

▶ 위기의 동물들을 구하라! 야생동물구조센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철새 떼를 한곳으로 모으는 작업이 펼쳐졌다. 덩달아 철새들의 먹이를 책임지는 자원봉사자들 또한 바빠졌는데. 야생동물이 야생성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돌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생동물의 사건 사고는 끊이질 않는다. 

다리를 다친 고라니와 너구리, 충돌 사고로 눈을 잃은 참매와 날개를 잃은 독수리 등 사람들의 보살핌이 필요한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5명의재활 관리사와 1명의 수의사로 구성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든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보호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길 위에서 농약과 쓰레기를 먹으며 견디고 불법 밀렵에 희생되고 있는 야생동물을 위해 쉴 틈 없이 발로 뛰는 사람들을 극한직업에서 만나본다.

3일 밤 10시 45분 EBS 극한직업 ‘야생동물119 AI방역과 야생동물구조센터’ 편을 통해 생존을 위협받는 야생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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