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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누적 계좌수 400만개 돌파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누적 계좌수 400만개 돌파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2.0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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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카뱅과 협업 후 신규 가입자 폭증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 뱅키스의 누적 계좌수가 40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35만개, 2020년 170만개 등 2년 사이에 증가한 신규계좌는 330만개에 달한다. 지난 2019년 3월 카카오뱅크와 협업해 내놓은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출시 이후 신규 가입자수가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금융상품권, 해외주식 소액 매매 서비스 미니스탁 등 한국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혁신금융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젊은층 공략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18년말 전체 고객의 37%에 불과했던 2030세대는 2021년 현재 57%로 그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정일문 사장은 "제로금리 기조에 투자처를 잃은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으로 대거 유입된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해 사상 첫 3000 시대를 여는 등 시장의 영향도 컸다"며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국내외 금융상품을 제공해 디지털 금융라이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비대면신규계좌 최초 개설시 국내대표주식 1주를 추첨해 지급하고, 해외증권 거래를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ETF 1주 및 미국 실시간 무료 시세를 제공한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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