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인기 작가 초청해 유튜브 생중계…이달 30일, ‘박완서를 기억하며’ 주제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인문학 대중화를 통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2019년도부터 진행해 온 ‘주제가 있는 월간 인문학’ 북콘서트를 올해도 이달부터 매월 1회 개최한다.
월간 인문학 행사는 김하나·김금희·박상영(3월), 김진명(4월), 이시형·박상미(6월), 오은영(7월), 타일러 라쉬(8월), 임홍택(9월), 채사장(10월), 김중혁(11월) 등 인기 작가들을 매월 초청해 강연과 공연, 토론 등 다채로운 형식의 북콘서트가 각기 다른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먼저 이달 30일에는 팟캐스트 ‘책읽아웃’ 김하나 작가의 진행으로 역삼도서관에서 ‘작가들의 쾌락책담2 : 박완서를 기억하며’를 유튜브 생중계한다. 김금희·박상영 작가가 ‘나목’,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박완서의 저서를 주제로 그의 일생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모든 행사는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월 라이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책읽는도시팀(02-3423-5946) 또는 강남구립도서관(02-565-666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강남구는 작년 11월 전국 2309개 도서관이 경합한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하며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책 읽는 도시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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