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5:05 (수)
 실시간뉴스
NH농협금융, 9개국 16개 해외점포장 화상회의
NH농협금융, 9개국 16개 해외점포장 화상회의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4.02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해외점포장 화상회의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 NH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해외점포장 화상회의를 열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정세가 불안정한 미얀마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2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전날(1일) 손병환 회장은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해외점포장 화상회의를 주관했다. 회의에는 그룹 산하 9개국 16개 해외점포장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사업 환경에 위축되지 않고 이를 기회로 활용하는 능동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미얀마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파견주재원과 현지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다. 미얀마에선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 유혈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2025년 글로벌 사업 당기순이익 1600억원, 해외점포 13개국 28개 확보라는 중장기 경영목표를 갖고 계열사별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점포별 사업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중국 북경, 홍콩, 인도 노이다, 베트남 호치민, 호주 시드니 등 5개 거점에 지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고 NH투자증권은 기존 해외법인의 사업모델 강화와 유럽 내 영업거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중국 공소그룹과 인도 최대 협동조합인 인도비료협동조합과의 합작법인에 인력을 파견하고 현지화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손 회장은 “모두가 위기라고 말하는 이 시기에 도약의 기회를 포착, 이를 극복하는 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이 향후 농협금융의 신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 흔들림 없는 사업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