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1 18:55 (화)
 실시간뉴스
국제유가, 리비아 생산중단 소식에 상승 WTI 0.4%↑…금값은 하락
국제유가, 리비아 생산중단 소식에 상승 WTI 0.4%↑…금값은 하락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20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네이버 증권정보
사진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다시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5센트(0.4%) 상승해 배럴당 63.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 브렌트유 6월물은 28센트(0.4%) 올라 배럴당 67.05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을 제외하고 WTI와 브렌트는 나흘 동안 올랐는데 주간으로 6.4%, 6.1%씩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리비아의 일부 유전에서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탔다. S&P글로벌플랫츠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의 주요 유전지역 일부가 폐쇄됐다.

리바아 국영의 내셔널오일 대변인은 지난해 9월 이후 운영을 위한 정부연방지원금이 끊겼다고 말했다. 폐쇄된 유전에서 나오는 일평균 원유는 25만배럴 수준이라고 S&P는 전했다.

달러 약세도 유가 반등에 한몫했다. 뉴욕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22분 기준 달러인덱스는 0.5% 내린 91.10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계 3대 원유 수입국이자 소비국인 인도에서 감염병 상황이 악화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인도는 최근 다시 감염자가 급증하며 연일 사상 최대를 경신하며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9.60달러(0.8%) 하락한 1770.60달러에 마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