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가 27일 반등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코인 관련주들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0분 기준 '아로나와 토큰'을 발행하는데 참여한 한컴위드는 암호화폐 반등세와 함께 전일보다 4.17% 상승한 1만1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로나와 토큰은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상장된 첫날 1000% 이상 가격이 폭등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아로나와 토큰에 대한 관심이 개발사인 한컴위드로까지 이어지는 형국이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는 전일보다 2.54% 상승한 12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와 우리기술투자도 각각 전날보다 3.51%, 2.94%씩 상승한 5310원, 1만5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암호화폐 시세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암호화폐 투자자는 정부가 보호하지 않으며, 등록하지 않은 거래소는 9월에 모두 폐쇄될 수도 있다"고 강력하게 발언한 이후 크게 하락했지만 이날 JP모간이 암호화폐 투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대기수요가 유입되면서 반등하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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