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산업·연구시설용지 내 기업의 연구소 유치를 위한 공개모집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혁신성장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패러다임을 변경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른바 K-바이오, K-반도체 등 정부의 주력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 신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지는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와 7공구 인천테크노파크확대조성단지 등 4개 필지, 6만1072㎡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에 인정받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으로 유치대상 업종의 연구시설을 건립하려는 자이어야 한다. 첨단업종은 추가 점수를 받는다.
7월8일까지 질의서 및 사업의향서를 접수하고 7월2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는다. 이어 8월6일 사업계획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말 토지매매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권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는 유수 기업의 연구소 유치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주력산업을 연구개발 중심으로 재편하고 혁신성장 거점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개발(R&D)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선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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