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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델타 변이 확산 우려 하락 WTI 1.5%↓…금값은 상승
국제유가, 델타 변이 확산 우려 하락 WTI 1.5%↓…금값은 상승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29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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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14달러(1.5%) 내린 배럴당 72.9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 브렌트유 8월물 역시 1.24달러(1.6%) 하락해 배럴당 74.14달러로 체결됐다.

두 유종 모두 이달 18일 이후 1주일 넘게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며 수요 우려에 유가는 하방압력을 받았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이 다음달 1일 만나 새로운 생산 쿼터 결정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했다. 1일 공식 회의를 앞두고 실무진 회의는 29~30일 열린다. 이란 핵협상의 불확실성도 유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S&P글로벌 플래츠애널릭틱스는 8월 쿼터가 일평균 50만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사의 폴 셸돈 최고고문은 "사우디가 8월 회의 이전까지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며 "글로벌 수요는 불확실하고 이란 핵협상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79.40 달러로 0.09% 상승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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