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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826명, 176일만에 최다…1차 백신 접종 1534만827명 ‘29.9%’
신규확진 826명, 176일만에 최다…1차 백신 접종 1534만827명 ‘29.9%’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7.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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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6명 발생, 전국 누적 확진자는 15만854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6명 발생하면서 전일 762명보다 64명 증가한 수치이면서, 869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7일(0시 기준) 이후 176일만에 최다 규모다. 800명대로 다시 올라선 것 역시 176일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765명,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35.6명을 기록했다.

최근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수도권 지역발생 비중은 80.9%%로 여전히 3차 유행 수준인 600명대를 유지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이 날 1주간 평균 확진자 509명을 기록해 8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새 거리두기) 체계에서 '3단계' 기준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수도권 비중은 전국 80.9%를 차지했다. 앞으로 이틀 더 500명 이상을 유지하면 3단계로 격상 요건을 갖추게 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043명 증가한 누적 1534만827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9.9%이다. 접종 완료자는 8만6635명 증가해 누적 515만6549명으로 전국민 대비 10%를 나타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26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76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19명(서울 337명, 인천 22명, 경기 260명)이 발생했다. 전국 대비 80.9% 수준이다. 6월 30일 83.1%, 7월 1일 85.3%까지 3일(0시 기준) 연속 80%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이 날 1주간 평균 확진자 509명을 기록해 새 거리두기 체계에서 '3단계' 기준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수도권 3단계는 3일 이상 주평균 확진자가 500명 이상일 때 충족된다. 특히 서울이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이 영향이 컸다. 앞으로 이틀 더 500명 이상을 유지하면 3단계로 격상 요건을 갖추게 된다. 다만 치명률과 병상여력, 위중증 환자 증가율 등 부가요소들도 함께 판단된다.

서울은 지역 확진자 규모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0시 기준 6월 30일부터 이 날까지 368명, 332명, 337명 순이다. 이 날 기준 1주 평균은 274.1명으로 이미 3단계 격상 기준인 1주 평균 195명(3일 연속)을 훌쩍 넘어섰다. 경기는 이날 기준 1주 평균 확진자가 211.4명으로 아직 3단계 기준인 265명에 못 미친다. 인천도 마찬가지다.

신규 확진자 826명(해외 61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347명(해외 10명), 부산 29명(해외 4명), 대구 9명(해외 1명), 인천 22명, 광주 2명, 대전 25명, 울산 11명(해외 1명), 세종 2명, 경기 264명(해외 4명), 강원 14명(해외 7명), 충북 7명, 충남 27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7명, 경남 13명(해외 1명), 제주 3명, 검역 33명이다.

신규 진단검사자는 7만3971명으로 전날 7만7752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는 4만1976명으로 이 중 확진자 172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4709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에서는 확진자가 4명 확인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일 대비 3명 늘어난 2024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28%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증가한 145명, 격리해제자는 295명 늘어난 누적 14만8319명을 기록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28명 증가한 8206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6월19일부터 7월2일까지(2주간) '482→429→357→394→645→610→634→668→614→501→595→794→762→82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456→380→317→350→605→576→602→611→570→472→560→759→712→765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4043명 늘어 누적 1534만827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9.9%이다.

접종 완료자는 8만6635명 증가한 515만6549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대비 10.04%다.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신규 1차 접종·접종 완료자에 일괄해 추가됐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접종 누적 1039만5575명, 2차까지 접종 완료 94만9534명을 기록했다. 또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377만9467명, 접종 완료자는 307만8053명으로 나타났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이날까지 112만8962명이 맞았다. 또 30세 미만 의료인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인 모더나 백신은 3만6823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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