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0시 기준 1487명을 기록, 전국 누적 확진자는 18만884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487명가 발생하면서 1주 일평균 확진 1468명으로 19일째 네 자릿수 발생이다. 특히 1487명 자체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8일 0시 기준)의 1454명으로, 일주일 만에 다시 깨졌다.
신규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22명을, 해외 유입 확진자는 65명을 나타냈다.
국내 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876명(서울 478명, 인천 83명, 경기 315명)으로 전국 발생 환자의 61.6%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비수도권 지역 환자는 546명으로 5일째 500명대 발생을 지속했고, 국내 발생 비중은 38.4%를 차지했다.
이날 국내 발생 1주 일평균 환자는 1468을 기록했다. 이달 15일 0시 기준 1300명대에 진입했고, 20일 0시 기준 1400명대 진입 이후 6일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2일부터 25일까지 최근 2주간 '1100→1150→1613→1600→1536→1452→1454→1252→1278→1784→1842→1630→1629→1487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063→1097→1567→1554→1476→1401→1402→1208→1242→1726→1533→1574→1573→1422명'을 기록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