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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반도체 대란으로 '고전' ... 전년比 2.4% 감소한 31만대 판매
현대차, 7월 반도체 대란으로 '고전' ... 전년比 2.4% 감소한 31만대 판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8.0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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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사진 뉴스1)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사진 뉴스1)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반도체 대란을 겪으며 국내 5만9856대, 해외 25만45대 등 30만990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어든 수치다. 국내 판매가 22.6% 감소한 것이 직격탄이 됐다. 반면 해외 판매는 4.2% 늘었다.

국내 판매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줄었다. 

차종별로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5247대, 쏘나타 3712대, 아반떼 5386대 등 총 1만4374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695대, 싼타페 4452대, 투싼 3972대 등 총 1만8509대를 판매했다.

포터는 8804대, 스타리아는 4018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201대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028대, GV70 3792대, GV80 2159대 등 총 1만1950대가 팔렸다.

한편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가 이어지면서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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