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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이유진 교수와 신비의 부족 ‘중국 마지막 총잡이’ 바사묘족 만남
[세계테마기행] 이유진 교수와 신비의 부족 ‘중국 마지막 총잡이’ 바사묘족 만남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09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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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아시아 4부. ‘최후의 총잡이, 중국 바사묘족’ / EBS 세계테마기행
인사이트 아시아 4부. ‘최후의 총잡이, 중국 바사묘족’ /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9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한 걸음 더 들어가는 아시아 여행기, 스페셜 <인사이트 아시아> 4부가 방송된다.

아시아는 지구에서 가장 넓고 인구가 많은 대륙으로 비슷한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무도 다양하다. 아시아의 음식부터 종교, 민족, 생업까지 눈으로 보는 것이 다가 아니라 한 걸음 더 들어가 이해와 해석을 담아본다.

아시아 다양한 음식, 다채로운 대륙의 맛 중국.
아시아 종교, 신과 함께 살아가는 땅 네팔.
아시아 오지마을, 네팔 히말라야 랑탕 계곡 사람들.
아시아 신비의 부족, 중국 마지막 총잡이 바사묘족.
아시아 생업, 목숨을 걸고 상어를 잡는 어부들 인도네시아까지…. 

아시아의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이날 <세계테마기행> ‘인사이트 아시아’ 4부에서는 ‘최후의 총잡이, 중국 바사묘족’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이유진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교수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인사이트 아시아 4부. ‘최후의 총잡이, 중국 바사묘족’ / EBS 세계테마기행
인사이트 아시아 4부. ‘최후의 총잡이, 중국 바사묘족’ / EBS 세계테마기행

■ 최후의 총잡이, 중국 바사묘족 - 9월 9일 저녁 8시 50분

중국의 구이저우성(贵州省)은 산이 높고 골짜기가 깊어 특이한 지형이 많아 다양한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바사먀오족(岜沙苗族, 바사묘족)은 깊은 산속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부족이다. 

바사묘족의 마을인 바사먀오채(岜沙苗寨, 바사묘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바사묘족 남자들이 허리춤에 하나씩 차고 있는 화승총이다. 중국 최후의 총잡이라 불리는 바사묘족은 소수민족 중에서도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총기 소지를 허가받은 민족이다. 특이한 전통이 하나 있는데 바로 날이 시퍼런 낫으로 머리를 깎는다는 것이다. 

자신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바사묘족을 뒤로하고, 고대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장시성(江西省)으로 간다. 

인사이트 아시아 4부. ‘최후의 총잡이, 중국 바사묘족’ / EBS 세계테마기행
인사이트 아시아 4부. ‘최후의 총잡이, 중국 바사묘족’ / EBS 세계테마기행

먼저 중국 강남의 3대 누각 중 하나인 등왕각(滕王閣)을 둘러보고,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 불리는 황링촌(篁岭村)으로 간다. 황링촌에 들어서면 새하얀 벽과 검은빛 지붕 위로 형형색색의 대나무 바구니들이 가득 널려 있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농작물을 지붕 위에 말리는 오랜 풍습인 사이추(晒秋)를 경험해본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도교의 4대 명산, 칭청산(青城山). 신선에 대한 믿음으로 산에 올라 초를 켜고 기도하는 간절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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