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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날마다 축제 스페인, 행복은 이런 맛…권혜림, 바스크·그라나다·발렌시아 여정
[세계테마기행] 날마다 축제 스페인, 행복은 이런 맛…권혜림, 바스크·그라나다·발렌시아 여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2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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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축제, 맛있는 인생  1부. ‘행복은 이런 맛, 스페인’ / EBS 세계테마기행
날마다 축제, 맛있는 인생 1부. ‘행복은 이런 맛, 스페인’ / EBS 세계테마기행

이번주(10월 25~29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날마다 축제, 맛있는 인생’ 5부작이 방송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어딘가에서는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인생의 맛’이 담긴 세계 곳곳의 축제 현장을 찾아 지구촌 별별 축제 여행, <날마다 축제, 맛있는 인생>.

오랜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스페인의 축제.
이 순간 춤추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콜롬비아의 축제.
원초적 열정으로 가득한 서아프리카의 축제.
인생의 희로애락과 함께하는 멕시코의 축제.
일상처럼 소박한, 그래서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축제.

여행길 위에서 마주치는 최고의 행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세계의 축제들을 만난다.

오늘(25일) <세계테마기행> ‘날마다 축제, 맛있는 인생’ 1부에서는 ‘행복은 이런 맛, 스페인’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스페인 푸드 칼럼니스트 권혜림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날마다 축제, 맛있는 인생  1부. ‘행복은 이런 맛, 스페인’ / EBS 세계테마기행
날마다 축제, 맛있는 인생 1부. ‘행복은 이런 맛, 스페인’ / EBS 세계테마기행

■ 행복은 이런 맛, 스페인 - 10월 25일 저녁 8시 50분

지구촌 축제 여행, 그 첫 여정은 스페인! ‘축제가 열리지 않는 날이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도시는 물론 각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도 다양한 축제들이 벌어지는 나라다. 

이런 스페인에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북부에 자리한 자치 지방 바스크(Basque). 바스크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으로 알려진 바스크족이 그들만의 언어와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곳이다. 

매년 가을이면 이 지방의 독특한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들이 열리는데. 먼 바다까지 고기잡이를 나갔던 뱃사람들의 경쟁을 재연한 조정 경기 레가타(Regata)와 지역 최대의 전통 축제 에우스칼 자이악(Euskal Jaiak). 에우스칼 자이악 축제 중 하루는 ‘시드라의 날’로 바스크의 전통 사과주 시드라(Sidra)의 제조 과정과 맛을 경험할 수도 있다. 

시드라의 새콤함과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요리’로 불리는 핀초스(Pinchos)를 맛본 뒤 또 다른 아름다운 도시 그라나다(Granada)로 향한다. 도시의 이름 ‘그라나다’는 ‘석류’를 뜻하는 단어.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석류를 찾아보고, 즉석에서 만든 석류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것은 그라나다 여행의 소소한 재미. 

도심을 떠나 그라나다 외곽 마을의 독특한 축제도 만난다. 15세기, ‘바사’와 ‘과딕스’ 마을의 성모상 소유권 분쟁에서 유래된 카스카모라스 축제(Fiesta del Cascamorras). 온몸에 검은 오일을 묻힌 채 거리를 질주하는 인파 속에서 열정의 시간을 함께한다. 

마지막 여정은, 스페인에서 특별한 날 빼놓을 수 없는 음식 파에야(Paella)의 발생지 발렌시아(Valencia). 거대한 팬에 고기와 해산물, 봄바쌀 등 갖가지 재료를 넣고 2시간 이상 조리한 파에야를 나눠 먹으며 무르익은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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