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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돼지고기 육회 등 30여가지 한식뷔페(1등뷔페)…82년 한옥 안동 수애당
[생방송오늘저녁] 돼지고기 육회 등 30여가지 한식뷔페(1등뷔페)…82년 한옥 안동 수애당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10.25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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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5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652회에서는 △토니정 어디가요 - 특명! 낙주를 찾아라 △수상한 가족 - 어느 60대 부부 이야기 △우리 집 삼시세끼 - 연근 부부의 남도 밥상 △촌집 전성시대 - 7만 명이 반했다? 82년 한옥의 비밀 등이 방송된다.

◆ [토니정 어디가요] 특명! 낙주를 찾아라

▷ 1등뷔페 : 전남 무안군 일로읍 용산리(일로달바위길) 한식뷔페
- 인기메뉴 : 30여가지 요리(돼지고기 육회 등)
- TV방송정보 : 생방송아침이좋다(1022회, 남도한정식뷔페) 출연

토니정 셰프에게 주어진 미션, 낙주를 찾아라! 조용한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다 커다란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30가지 넘는 요리가 준비되어 있는 이곳은 한식뷔페다. 무안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육회가 인기 메뉴란다. 보통 육회 하면 소고기 육회를 생각하지만, 돼지고기로 육회를 만든단다. 아침에 도축해 신선한 고기에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무쳐내면 밥도둑 반찬이 완성된단다. 

전라도의 손맛도 맛보고 힌트도 얻어 낙주를 찾을 수 있었다. 낙주의 정체는? 바로 ‘낙지’다. 찬바람이 부는 10월 중순부터 제철을 맞는다. 가을 펄 속 산삼이라 불리는 낙지는 힘이 좋아 쫄깃하고 달달한 맛이 특징이란다. 낙지를 잡으려면 구멍만 찾으면 된단다. 낙지가 숨을 쉬는 숨구멍을 찾은 뒤, 낙지가 숨기 전에 파내야 한단다. 제철 맞아 힘이 펄펄한 낙지부터 낙지 요리 한 상까지. 토니정 셰프와 만나본다.

◆ [수상한 가족] 어느 60대 부부 이야기

▷ e신선농장 : 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학동길)

강원도 홍천군, 매일 투닥거리기 바쁘다는 부부가 있다. 올해로 귀농 9년 차에 접어든 용환흥(65), 김정애(62) 부부는 40년을 함께 살면서도 좁히지 못한 게 있다. 바로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 차이! 부부는 9년 전, 서울살이가 어려워지며 과거에 사둔 홍천의 땅으로 농사를 지으러 왔다. 그런데 간과한 사실이 하나 있었으니, 농사는 특성상 부부가 내내 붙어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내는 젊은 시절 고생하며 살았으니 농사는 쉬엄쉬엄 짓고 싶다. 하지만 남편은 그렇지 않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에서 벗어나려 안 해본 일 없던 남편은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농부가 천직이라는 생각만 든다. 농사를 손에서 놓아봐야 이 나이에 할 일도 없으니 10년만 더 농사짓자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벅차기만 하다는 아내!! 부부는 이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우리 집 삼시세끼] 연근 부부의 남도 밥상

▷ 연꽃방죽슈퍼식당 : 전남 무안군 일로읍 산정리(백련로)
- 오늘메뉴 : 배추겉절이, 연잎민어찜, 갓김치등갈비찜, 마·인삼 깍두기

전라남도 무안, 고향으로 내려와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는 신연희(61), 정현수(59) 부부. 요즘 이맘때면 진흙 속에서 찾아낸 보물 ‘연근’으로 부부의 밥상이 가득 채워진다. 잎부터 열매, 뿌리까지 하나도 버릴 게 없다는 연근! 허리를 숙여 진흙 속에서 일일이 찾아 하나씩 캐내야 하는 연근은 수확 과정부터가 만만치 않다. 남편이 수확해 온 연근은 이제부터 아내의 손에서 새롭게 탄생할 차례! 

연근과 생인삼을 넣고 만든 배추겉절이는 쌉쌀하면서도 시원하고 아삭한 김치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하루 정도 꾸덕꾸덕하게 말린 민어를 연잎과 함께 쪄내면 은은한 연잎 향이 배어들어 담백한 연잎민어찜이 완성된다. 

이렇게 차려진 아침 밥상엔 10가지가 넘는 반찬이 촤르르~ 삼시세끼 최초로 역대급 아침 밥상이 차려진다. 2년 된 갓김치로 만든 갓김치등갈비찜과 마와 인삼으로 만든 깍두기는 부부가 좋아하는 특별 메뉴! 손맛 좋기로 소문난 아내가 차리는 삼시 세끼를 만나보자.

◆ [촌집 전성시대] 7만 명이 반했다? 82년 한옥의 비밀

▷ 수애당 : 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수곡용계로) 전통한옥체험장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 경북 안동. 이곳에 오랜 세월 수많은 이들을 맞이한 한옥이 있다. 무려 20여 년간 7만 명이 넘는 손님들이 묵고 간 이 한옥은 1939년에 조선 말기의 한옥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솟을대문으로 들어가면 32칸으로 구성된 3채의 한옥이 자리해있는데, 크고 곧은 나무로 빈틈없이 잘 지어져 단아한 멋과 기품이 느껴진다. 

올해로 24년째 이 한옥을 지키고 있는 주인장 부부인 남편 류효진(58) 씨와 아내 문정현(54) 씨는 매일 한옥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쌀쌀해진 날씨에 군불을 때어 따끈한 방을 준비하고, 안동의 식재료들로 정갈하게 밥상을 차려 대접한다.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에 주인장 부부의 따뜻한 인심까지 더해져, 한번 한옥을 방문한 이들은 또다시 이곳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데~ 약 20년간 7만 명이 찾은 82년 된 한옥을 만나보자.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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