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654회에서는 △세상속으로 - 조기 암 발견, 건강검진이 답이다? △소문 듣고 왔습니다 - 강원도 평창 △대박의 비밀 - 연매출 49억 원 청국장의 비밀은?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 칠순의 아버지와 산으로 다시 돌아온 아들 등이 방송된다.
◆ [세상속으로] 조기 암 발견, 건강검진이 답이다?!
1963년 법이 제정된 이래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고 있는 '건강보험제도', 다양한 보장 제도 중 특히 '국가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국민의 자부담률을 최소화하도록 보장해주고 있는데. 이러한 국가건강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아 일상의 소중함을 되찾은 주인공이 있다는 소식! 바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워킹맘 김미화 씨가 그 주인공이다.
떡두꺼비 같은 아들 둘을 건강하게 키워내 엄마로서도,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그저 성실하게만 살아왔다는 그녀! 하지만 우연히 받게 된 국가건강검진에서 '신장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는데.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신장임이라지만, 국가건강검진 덕에 1기에 발견한 미화 씨. 항암치료 없이 수술만으로 건강을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온 지 1년, 이제는 다시 직장 생활과 취미 활동을 병행할 수 있을 정도로 쾌차했단다.
그는 자신의 회복이 생각보다도 체계적이고 꼼꼼한 국민건강검진 덕분이었다고 말하며, 주변에 국민건강검진을 받으라고 권유하는 ‘1등 전도사’가 되기에 이르렀다고.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 인생 2막을 열게 된 사연을 <세상 속으로>에서 만나 본다.
◆ [소문 듣고 왔습니다] 강원도 평창
▷ 모나파크 발왕산관광케이블카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 봉평메밀꽃막국수 (막국수) : 강원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기풍로)
- 오늘메뉴 : 메밀막국수
- 영업시간 : 매일 09:00-21:00. 연중개방
- TV방송정보 : 생방송아침이좋다(415회, 눈대목) 출연
▷ 대관령하늘목장 (양떼목장)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소문난 곳이면 어디든 간다! 오늘 찾아간 곳은 2018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강원도 평창! 게다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하는 장소로도 알려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는데. 이 평창의 발왕산에서 다가온 가을을 느낄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열정피디! 케이블카를 타고 노랗게 물든 단풍을 시야에 가득 담아낼 수 있는 곳! 국내 최대 길이의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힐링을 즐길 수 있단다.
뿐만 아니라 평창 하면 빼먹을 수 없는, ‘메밀’! 매년 9월이 되면 평창의 봉평에 메밀꽃이 만개한다는데. 메밀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소문 듣고 찾아간 열정피디! 신선한 메밀은 물론, 달콤함을 위해 자체적으로 숙성한 사과와 배를 넣고, 육수에 꿀까지 넣어 어디서도 맛볼 수 없던 메밀국수를 맛볼 수 있다는데. 걸어가다 우연히 보게 된 김장 파티?! 그곳에서 열정피디 생에 첫 김장을 경험하는데.
다음 여행지는 바로 양떼목장! 청정 대관령의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데. 여기가 한국이야 알프스야?! 무려 300만 평의 부지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양떼! 뿐만 아니라, 승마체험부터 타조 먹이 주기까지 동물들과 한 몸이 되어 다양한 교감을 즐길 수 있단다. 그런데, 양떼목장에서 트랙터를 타고 돌던 중, 만난 귀인들? 열정피디, 과연 이분들과 어떤 경험을 했을까?! 청정고장 강원도 평창에서 어떤 다양한 체험을 했을지, 함께 소문 따라 찾아가 보자.
◆ [대박의 비밀] 연매출 49억 원 청국장의 비밀은?!
▷ 서일농원 (청국장) : 경기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금일로) 전통식품
-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레스토랑 운영 하지 않음)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 대박집이 있다?! 대박집을 찾아가 보니 손님들 극찬하는 메뉴는 바로 청국장?! 냄새나지 않는 청국장으로 대박이 났다는데. 대박의 비밀은 청국장을 받아서 쓰는 것?! 식장 주인이 알려준 청국장 제조 농원으로 찾아갔는데. 전문적으로 장류를 만들고 있다는 곳! 된장, 고추장, 간장 등 매년 장을 담고 있다는 서분례 주인장! 된장 담고 남는 콩으로 청국장을 담가 된장 손님들에게 하나둘 나눠준 것이 지금의 청국장이 되었다고!
장 중에서 매출의 80%를 차지한다는 청국장. 2020년 기준 연 매출이 49억 원에 달한단다! 냄새 없는 대박 청국장의 비밀을 알기 위해 주인장을 따라나선 제작진. 옛 선조 때부터 사용하던 오로지 대원콩(일명 메주콩)만 사용한다는데. 다른 콩에 비해 조금 비싸더라도 맛의 유지를 위해 계약재배를 통해 대원콩만 수급해 청국장을 띄운다고 한다. 여기에 공장가동시설이 아닌 가마솥에 직접 불을 때는 방식으로 콩을 삶아, 청국장을 띄운다는데. 쿰쿰한 냄새가 없는 청국장으로 대박이 난 서분례 명인의 청국장의 비결을 알아본다.
◆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칠순의 아버지와 산으로 다시 돌아온 아들
▷ 정담소담 (단호박식혜) : 전남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이슬촌길)
전라남도 나주시의 한적한 시골 을에는 유독 달콤한 냄새가 가득하단다. 바로 고추부터 콩, 다양한 잡곡을 농사짓고 있다는 김배성, 나연실 부부의 농장 때문인데, 요즘은 직접 농사지은 찹쌀과 단호박으로 식혜 만들기에 한창이란다. 전날 저녁에 찹쌀을 삭혀 엿기름을 낸 뒤, 단호박을 삶아 믹서에 갈아내 입자까지 살려 달콤한 맛을 그대로 담았단다.
작업장 뒤에 있는 밭에서 직접 키운 단호박부터 다양한 작물의 농사를 주로 맡고 있다는 남편과 더욱 다양한 판로로 넓히기 위해 가공부터 홍보까지 직접 나선다는 아내다. 그저 평범해 보이는 부부이지만 아내가 방송 연을 결심한 데에는 큰 뜻이 담겨 있다는데, 바로 요즘 세상의 이혼율을 낮추고자 방송 연을 하게 됐단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나 같은 사람도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나를 보고 힘내라는(?) 것!
시부모님의 농사를 잇기 위해 종갓집 맏며느리로서 귀농하게 됐다는 아내. 쉴 틈 없이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농장일이건만 마치 스님같이 조용하고 느릿느릿한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건데. 느긋한 거북이 남편과 토끼 같은 아내 연실 씨가 함께 걸음을 맞추며 사는 법을 소개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