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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송파구 거여·마천, 신 명품도시로…구로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지자체 뉴스] 송파구 거여·마천, 신 명품도시로…구로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05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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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 조감도 예시 [송파구 제공]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 조감도 예시 [송파구 제공]

■ 송파구, 거여·마천 ‘사람·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신 명품도시’ 선정
- 거여‧마천 발전 위한 도시미래상 등 주민 설문조사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거여·마천지역의 도시미래상을 ‘사람·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신(新) 명품도시’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어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 요구가 클 뿐만 아니라, 최근 재정비촉진사업 본격 추진과 위례신도시, 하남감일지구 등 주변지역 개발에 맞춰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개발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지난 4월 1차 조사에 이어,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2차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비대면 설문지, SNS 등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거여‧마천 및 인근지역 주민 1,108명이 참여했다. 

조사내용은 지역주민이 바라는 거여·마천지역 도시미래상 후보 선호도와 거여2-1구역 기부채납 부지에 구상 중인 (가칭)교육문화복합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 등이었다.

조사결과, 도시미래상 후보 중 ‘사람·문화·자연이 어우러진 활력 넘치는 新 명품주거도시가 50.3%(557명)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자연과 인간의 숨결이 생동하는 건강문화도시 거여·마천(254명/22.9%)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新 문화도시(185명/16.7%) ▲자연 속 New 건강문화도시(81명/7.3%) 순이었다. 

거여2-1구역 기부채납 부지에 들어설 교육문화복합센터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매우 필요함 및 필요함’이 88.7%로 높게 나타났다. 조성 시 가장 고려하여야 할 점으로는 ‘지역주민 및 방문객이 원하는 기능(38.3%)’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시설의 주요기능에 대한 물음에는 문화(38.6%), 교육(2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시설계획안 세부시설에 대한 물음에 주민들은 가장 고려하여야 시설로 도서관(56.6%), 체육시설(41.5%), 멀티플렉스(37.4%) 등을 꼽았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교육문화복합센터 법정주차공간 외 추가 공영주차장 확보에 대해 절반 이상인 64.4%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기타의견으로 충분한 녹지공간 확보 및 쉼터 마련, 아동‧청소년‧노인 등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취미활동 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와 함께 지난 10월 29일 발족한 ‘거여·마천 지역발전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할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은 단순 도심지 재개발에 머무는 것에서 나아가 송파구 전체의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이 그려주신 미래상대로 계획을 추진해 거여‧마천지역이 송파의 새로운 명품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존치구역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마천2구역과 마천성당구역이 지난 9월 말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에 따라 촉진구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이에 구는 올해 말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에 선정되면 내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 참여 업체 모집
- 12일까지 서류 갖춰 구청 일자리지원과 방문 또는 우편 제출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구로구는 주민 고용을 활발히 하는 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1년 이상 구로구에 주사무소를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으로 고용증가 인원이 2명 이상(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 5명 이상(30인 이상 300인 미만)이거나 최근 2년간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이어야 한다.

인증 기업에는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서와 기업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우대, 공공구매 시 생산물품 우선 구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국세‧지방세납세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갖춰 12일까지 구청 일자리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 도착 서류까지 유효. 

신청 자격,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는 서류평가, 현장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중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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