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유전체 진단기업 지니너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8일 장초반 공모가를 하회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지니너스는 시초가 대비 3000원(-16.67%) 하락한 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2만원)와 비교해서는 25% 하락세다.
지니너스는 개장 직후 1만945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앞서 지니너스는 지난달 21~22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은 66대 1에 그쳤었다. 그 결과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4700원~3만2200원)의 최하단을 약 19% 밑돈 2만원에 결정됐다.
지난달 27~28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62.5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으로 8125억원이 모였다.
지니너스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은 스핀오프 기업으로 2018년 설립된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기업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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