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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돈이 되는 카피라이팅…이유미 작가의 기본기·응용법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돈이 되는 카피라이팅…이유미 작가의 기본기·응용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27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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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의 돈이 되는 카피라이팅’ / EBS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이유미의 돈이 되는 카피라이팅’ / EBS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이번주(12월 27일~31일) EBS1TV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는 카피라이터 이유미 작가 특강 <이유미의 돈이 되는 카피라이팅> 5부작이 방송된다.

바야흐로 콘텐츠 홍수의 시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짧지만 강력한 한 문장이 필요한 이유다. 카피로 고객의 마음을 훔치려면 사소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 고객에게 영향력 있고, 오래 기억되는 카피를 쓰는 법을 배워본다. 

이번 주 EBS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에서는 팔지 않아도 사게 만드는 공감 카피라이팅의 기본기와 응용법을 함께 알려준다. 이유미 작가에게서 듣는, 총 5강으로 구성된 ‘이유미의 돈이 되는 카피라이팅’. 오늘(27일) 제1강은 ‘모든 경험이 카피가 된다’ 편이다.이다. 

◆ 이유미 작가, 카피라이터

전공도 하지 않은 카피라이팅을 책과 실무를 통해 혼자 배웠다. 그 결과, 10X10에서 편집 디자이너로 근무하며, 회사 자체 감성 매거진 ‘10X10 HITCHHIKER’를 발간했다. 이후 29CM의 헤드(총괄) 카피라이터로 일하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카피로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열성적인 브랜드 팬층을 만들어냈다. 현재는 작은 동네 책방 밑줄서점을 작업실 겸 운영하며, CJ ENM, 아모레퍼시픽, 신한카드 등 다양한 기업을 상대로 일하고 있다. 

팔지 않아도 사게 만드는 글쓰기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의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그간 터득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카피 쓰는 법」(유유, 2021), 「문장 수집 생활」(21세기북스, 2018) 등이 있다.

▶ 모든 경험이 카피가 된다 (12월 27일(월) 방송)

다양한 브랜드·상품을 홍보하는 세일즈 카피의 특성상, 다량 제작과 단기간 노출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다. 수명이 짧은 세일즈 카피의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뇌리에 박히는 계기 즉, 구매를 일으킬 동기부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소한 경험과 정서를 기반한 보통의 경험으로, 고객에게 계기를 구체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더불어 책, 영화, 드라마 등 간접경험 매체를 통해 직접 경험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상 속에서도 유연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직ㆍ간접 경험을 통해 세일즈 카피에 힘을 불어넣는 법을 배워본다.

▶ 관찰과 메모의 힘 (12월 28일(화) 방송)

설득력 있는 세일즈 카피를 쓰려면 사람을 관찰하고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타깃층의 행동과 대화를 관찰함으로써, 그들에게 필요한 제안과 기발하고 생생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평소 핸드폰을 잠시 내려놓고, 주변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둘러보며 관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에서의 감정을 세세하게 메모해야 한다. 관찰과 메모하는 습관을 통해 아이디어의 실마리를 얻고, 차별화된 카피의 밑바탕을 마련해본다.

▶ 문장을 수집하라 (12월 29일(수) 방송)

‘아마추어는 영감을 찾고, 프로는 일하러 간다!’ 미국 소설가 스티븐 킹이 한 인터뷰에서 인용한 말이다. 기발한 카피는 운이 아니라, 꾸준함에서 나온다. 비교적 짧은 글인 카피는 쓰기 쉬운 글이라는 편견이 있으나, 짧은 글일수록 탄탄한 준비과정이 수반된다. 따라서 소설 속 문장을 수집해두는 밑 작업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간접경험 해보고, 어떤 카피든 대비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문장을 필사해 어휘력과 문장력을 높이고, 잘 쓴 문장의 감각을 익힐 수 있다.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완벽한 준비 방법을 알아본다.

▶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써라 (12월 30일(목) 방송)

카피나 글을 쓸 때 주의할 점은 쓰던대로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흔히 쓰이는 상투적인 표현의 범주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소비자들이 경험할 다양한 상황을 상상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정확하고 구체적인 제안을 해야 한다. 또한, 카피라이터로서 세밀한 시선은 타깃을 예측할 때도 필요하다. 타깃층을 두루뭉술하게 정의한 카피는 고객이 외면한다. 정교한 타깃 예측으로 뿌옇지 않고 선명하게 카피를 써, 고객의 구매를 성공적으로 유도해본다.

▶ 고객을 배려하는 카피의 기술 (12월 31일(금) 방송)

친절한 카피가 고객의 마음을 열고, 구매를 부른다! 어려운 용어로 치장한 카피는 역효과를 낸다. 카피를 쓸 땐 핵심 용어 위주로, 고객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써야 한다. 또한 이렇게 쓴 카피의 전달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알맞은 디자인 배치가 필요하다. 행 구분, 단 종류 등을 고려해 카피의 가독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읽기 쉬운 카피와 보기 편한 디자인으로 잘 팔리는 카피를 완성해본다.

EBS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이유미 작가 특강 ‘이유미의 돈이 되는 카피라이팅’ 5부작은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오후 3시 4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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