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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자 중증화율 4.5% … 2차 접종의 5배, 3차 접종의 14배
미접종자 중증화율 4.5% … 2차 접종의 5배, 3차 접종의 14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11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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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에 대한 중증도를 분석한 결과 미접종자는 2차 접종자보다 중증화율이 5배 높았고, 3차 접종자에 비교하면 14배 높은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확진자·위중증·사망자 예방접종력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0시 기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84.1%이며,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94.5%이다. 접종대상군인 12세 이상 기준으로는 94.3%, 60세 이상 고령층은 95.9%가 2차 접종을 마쳤다.

3차 접종률은 이날 약 43만8000명이 늘어 전체 국민의 41.8%이고, 18세 이상 48.5%, 60세 이상 81.6%이다. 1차 접종률은 전국민 기준 86.5%, 18세 이상 96.3%다.

지난 8주간(11월7일~1월1일) 만 12세 이상 확진자 6만4131명의 29%, 위중증 환자의 54%, 사망자의 53.9%가 미접종(불완전 접종자 포함)다.

지난해 4월3일부터 1월1일까지 확진된 53만1781명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은 4.5%로 나타났다. 2차 접종완료군의 중증화율이 0.91% 보다 약 5배 높았고, 3차 접종완료군이 0.32%보다 약 14배 높았다.

중수본은 "미접종자를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필요성이 더욱 크며, 예방접종 및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미접종자 감염을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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