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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성군 여수시 의정부시 충주시 파주시
[오늘의 지자체] 고성군 여수시 의정부시 충주시 파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04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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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서식하는 고성군 마동호 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마동호 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마동호 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은 환경부 29번째, 경남 6번째로 그 규모는 고성군 마암면 삼락리, 두호리, 거류면 거산리 일원 108㏊에 이른다.

마동호 습지에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희귀식물 등 739종에 이르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세계관개문화유산이자 국가농업문화유산인 ‘둠벙’과 인접해 있어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남해안에서는 보기 힘든 34㏊의 넓은 갈대밭이 형성되어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주변 수변 구간에는 중생대의 퇴적암층과 공룡발자국 화석 단지가 분포해 있어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앞서 마동호 습지의 면적은 국공유지가 82%를 차지하지만 총 115필지 중 101필지가 사유지로 되어있어 주민들의 동의가 없으면 습지보호지역 지정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여러 차례 주민 간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습지보호지역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전달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지지에 힘입어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올해 습지보전법에 따라 습지 복원과 습지보전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를 신청하고 인근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주민협의체와 주민감시단을 구성해 습지탐방로와 습지보전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순천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마동호가 국가습지보호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성의 천혜의 자연 자원은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무한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친환경 생태도시 고성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여성문화회관, 제1기 학습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여수시여성문화회관이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할 ‘제1기 여성문화회관 학습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과목은 40개 과목으로 양재, 제과제빵, 홈패션 등 기능 11개 과목과 노래교실, 문인화, 댄스스포츠 등 취미 17개 과목, 야간반은 의류수선, 컴퓨터자격증, 영어회화 등 12개 과목이다.

모집인원은 495명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예년보다 축소 운영하며, 강의실 내 거리두기로 안전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는 동일과목 미수강자를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모집정원의 50%를 우선 모집한다. 일반접수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며, 정원이 미달한 과목에 대해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2과목까지 신청 가능하다.
문인화, 서예, 생활요리(야간) 등 13개 과목은 남성도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 주 2회 수업으로, 월 10,000원~15,000원씩 3개월 납부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 및 고엽제 후유의증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1개 과목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 교육/강좌에서 여성문화회관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여성가족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 이커머스(e-commerce)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으로 잘 사는 의정부 만들기 최선]
 

홍보과(이커머스(e-commerce) 스마트 물류단지 조감도
이커머스(e-commerce) 스마트 물류단지 조감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운영, 미래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국가주도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잘사는 의정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추진중인 이커머스 물류단지는 경기북부지역과 서울 강북, 강남권 생활물류 유통의 허브 역할이 예상되며, 물류에 투입되는 인력은 의정부를 기반으로 청년층을 아울러 모든 연령층을 포함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물류단지 유치를 통해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 스마트 물류단지 고용 창출 효과 기대
스마트 물류센터는 자동화 설비로 인해 일반 물류창고와 비교해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그릇된 선입견으로 제품을 검수하고 주문 상품을 피킹 및 포장해서 배송하는 것은 자동화 설비가 인력을 대신할 수 없다.

고양시 쿠팡의 경우, 채용계획 4,500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인력을 채용하여 현재 고용인력이 2,500명에 달하고 있으며, 오히려 물류기업은 자동화 설비로 인해 근로자를 더 고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1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1위가 쿠팡이고, 4위가 마켓컬리인 이라는 사실이 실례이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수도권 물류센터는 308만㎡에서 1,535만㎡로 4배 이상 증가했고, 2023년에는 2,000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의정부시도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이와 관련한 사례로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시 원흥 쿠팡 풀필먼트센터(2019년 1월 준공)를 예로 들며 쿠팡에서는 총 3,300명의 지역주민 우선 채용 요구를 수렴한 전례가 있다고 밝혔다.

■ 물류단지 조성 시민 우려 불식 노력
이커머스 시장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물류기업 또한 빠른 배송과 소비 편의, 최저가 상품구매에 대한 소비자 욕구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심 내 물류단지가 조성되고 있는데, 이와 함께 시민들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의정부시는 물류단지 조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인근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이며, 화물차로 인한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수소·전기 충전소 등의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 차량이 적극 도입 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대형 화물차의 경우 고속도로나 주요 도로에서 바로 물류센터로 진입하게 되며, 화물차량 운행 특성상 출·퇴근 시간 보다는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 운행하기 때문에 도심 내 교통량 증가를 크게 유발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인접한 고속도로에서 물류단지로 연결되는 물류전용도로 설치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RC의 경우, 2030년 개통 예정인 `서울-양주 고속도로'에, 캠프 스탠리의 경우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동의정부IC에 연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소방서와 협력해 건축물 신축 시 불연성 마감재의 사용 권장과 소방설비 확충을 철저히 지도·감독할 것이라면서, 대형 건축물에 대한 소방점검 및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지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의정부 미래가치로서의 물류단지
대형 물류센터가 입지 했을 시 주변 부동산 가격을 살펴보면, 용인의 경우 적게는 140% 많게는 270%까지 상승했으며, 이천의 경우에도 120%에서 1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형 건축물과 도로 개설로 인해 교통여건과 주변 환경이 개선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혐오시설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주변 부동산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시민들이 있지만 실제로는 기반시설 확충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의정부시에 계획 중인 이커머스 물류단지는 물류단지를 포함한 주거 및 상업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단지 내에는 원도심과 연계한 공공문화체육시설 및 공원·녹지 등을 함께 조성하고, 사업 시행으로 발생되는 개발이익금은 낙후된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로 환원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 교육·연구시설을 통해 청년창업과 스타트업도 지원 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기업활동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듯이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이 찾아온다면 결국 의정부시의 경제성장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며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의거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정책인 만큼 의정부시가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 시민을 돕는 공백없는 시정 운영 강조]

 

조길형 충주시장이 설 명절 이후 안정적인 시정 운영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조 시장은 3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등장 이후 우리 지역에서도 확진세가 거세지고 있다”라며 “연휴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그는 “지자체의 독자적인 계획만으로 코로나를 방어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전체의 흐름과 중앙정부의 방역지침에 호흡을 맞추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의 영향으로 도시의 필수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하는 데에 특별히 신경 쓸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두 번의 선거가 연속으로 진행되면서 업무량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거 업무로 인해 충주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지연되거나 표류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간에 쫓겨 본래의 목표가 왜곡되거나 위법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절차 이행에 신중을 다해달라”고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공백없는 행정 운영으로 시민들의 긴 연휴가 끝난 뒤 일상에 복귀하는 시간을 도와야 한다”라며 “2022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마음가짐으로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2022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대상 기업 선정]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와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2022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2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사업’은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정비 등의 기반시설 개선사업 ▲소방시설, 휴게실, 기숙사, 화상 회의실 등 노동환경 개선사업 ▲바닥, 적재대, LED 조명, 환기·집진장치 등 작업환경 개선사업으로 나눠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반시설 개선사업은 최대 7억원까지 지원되며,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4천만원까지,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10인 이하 소규모 영세기업은 노동 작업·환경 개선사업의 최대 80%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2월 9일(수)까지 파주시청 기업지원과에 보조금 교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2023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올해 7~8월경에 신청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파주시청 기업지원과(031-940-4532)에 신청하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파주시,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 정보연계협의체 개최]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1월 27일 파주시청 내 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피해아동 보호 논의를 위한 정보연계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학대 대응 전과정에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파주시청,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아동보호전문기관 등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아동보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대피해(의심)아동 및 그 가정에 대한 지원방향을 논의했으며,  2022년 e-아동행복지원사업에 대한 각 기관별 정보와 의견을 공유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정기적인 정보연계협의체를 통해 파주경찰서, 파주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관계기관이 상호협력해 아동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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