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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인프라 고도화 전제돼야 4차 산업혁명 맞는 산업으로 전환"
최태원 회장 “인프라 고도화 전제돼야 4차 산업혁명 맞는 산업으로 전환"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0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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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대한상의 간담회
최태원(오른쪽) 대한상의 회장이 9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최태원(오른쪽) 대한상의 회장이 9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만나 “인프라의 고도화가 전제돼야 새로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산업으로 전환해나갈 수 있다”며 인프라 확충과 규제완화 등 재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9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안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안 후보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세계 경제와 정치환경이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고 많은 문제들이 저성장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미래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계나 교량을 말하는 인프라스트럭쳐가 아니고 비즈니스라는 인프라스트럭쳐가 좀 더 필요하다"며 "인프라의 고도화가 전제되어야 새로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산업으로 전환해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낡은 규제와 벽도 허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지티브 규제에서 네거티브 규제 형태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며 "법과 규제의 틀을 바꾸지 않으면서 현재의 규제틀만 고집하게 되면 새롭게 도약하거나 성장의 포텐셜을 만들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민관 협력 프로세스가 있으면 좋겠다"면서 "프라이빗 섹터와 협력하는 프로세스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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