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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봄을 꿈꾸나요…삼척 오지 미나리밭골, 김희철씨 ‘산중의 집’ 일상
[EBS 한국기행] 봄을 꿈꾸나요…삼척 오지 미나리밭골, 김희철씨 ‘산중의 집’ 일상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2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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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꿈꾸나요 1부. ‘오지라도 괜찮아’ / EBS 한국기행

이번주(2월 28~3월 4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겨울과 봄 사이, 저마다 꿈꾸는 봄의 풍경을 그린 ‘봄을 꿈꾸나요’ 5부작이 방송된다.

겨울과 봄 사이, 계절이 오가는 길목에서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혹독한 겨울을 무사히 보내게 해준 보물들과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

누군가는 손수 만든 새집에서 행복을 약속하고 또 누군가는 귀여운 당나귀와 함께 가는 나들이에 설렌다. 이번주 ‘봄을 꿈꾸나요’ 편에서 저마다 꿈꾸는 봄의 풍경을 만나러 간다.

오늘(28일) <한국기행> ‘봄을 꿈꾸나요’ 1부에서는 ‘오지라도 괜찮아’ 편이 방송된다.

봄을 꿈꾸나요 1부. ‘오지라도 괜찮아’ / EBS 한국기행
봄을 꿈꾸나요 1부. ‘오지라도 괜찮아’ / EBS 한국기행

◆ 오지라도 괜찮아 – 2월 28일(월) 밤 9시 30분

구멍가게 하나 없는 산중의 집! 그가 돌아온 이유는?

삼척의 오지, 미나리밭골에 사는 김희철 씨. 어디를 가더라도 집을 팔지 말라는 아버지의 유지를 지키고자 구멍가게 하나 없는 산중의 집으로 돌아왔다.

5대째 살아온 300여 년 된 집에는 디딜방아, 설피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척박한 산골생활을 꾸리고자 겨울엔 칡을 캤던 부모. 어린 희철 씨에겐 쌉싸래하고 달콤한 칡이 유일한 간식이었다. 그 행복한 기억을 좇아, 칡을 캐고 어머니처럼 국수를 만든다.

세상이 모르는 오지라도 가족의 추억이 있기에, 언제나 봄날처럼 따뜻하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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