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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지자체 뉴스] 구로구, 강남구, 송파구
[투데이 지자체 뉴스] 구로구, 강남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1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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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참가 청소년 온라인 교류 [구로구 제공]
2021년도 참가 청소년 온라인 교류 [구로구 제공]

■ 구로구,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온라인 청소년 교류 참가자 모집
- 미국 청소년과 실시간‧영상 녹화로 교류…27일까지 이메일 접수, 10명 모집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온라인 청소년 교류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로구는 “청소년에게 외국어 능력 향상과 국제적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14~17세 청소년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0명이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청소년과 일대일 친구를 맺고 내달 11일부터 5월 21일까지 총 8회 교류한다. 줌(ZOOM)을 이용해 실시간 교류를 하거나 패들렛(Padlet)으로 영상을 녹화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어와 영어로 의견을 나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에게 수료증이 교부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2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된 지원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jwkang57@guro.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30일에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청은 구로구와 특별협약을 맺어 2009년부터 꾸준히 교류를 해왔다. 구로구와 미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를 번갈아 방문해 홈스테이와 역사 탐방, 명소 견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나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는 온라인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이 새로운 친구와의 소통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교류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리플렛 [강남구 제공]
리플렛 [강남구 제공]

■ 2022 강남아트 첫 시즌, ‘화랑미술제’와 손잡는다
- 3.11~20 ‘강남아트 스탬프 투어’ 참여 후 화랑미술제 방문 시 기념품 증정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강남아트워킹’의 명칭을 ‘강남아트’로 변경하고 올 첫 시즌을 (사)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화랑미술제’와 함께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강남아트’는 관내 100여개의 갤러리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가 기획한 전시투어 프로젝트다. 행사기간 동안 신사, 압구정, 청담 일대 갤러리 12곳에 비치된 리플릿에 인증 스티커를 붙여 16일부터 20일까지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화랑미술제에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화랑미술제’는 한국 미술시장의 봄을 알리는 행사로, 강남아트 스탬프 투어 스티커 1개 부착 시 화랑미술제 포스터, 2~3개 부착 시 입장권 1매, 4개 이상 부착 시 도록을 인포데스크에서 증정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화랑미술제를 시작으로 9월에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영국 ‘프리즈(Frieze)’와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강남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라며 “강남구는 한국화랑협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별화된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가 ‘글로벌 미술시장의 허브’를 넘어 ‘일류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매달 새로운 기획과 전시로 구성되는 ‘강남아트’의 운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열린 ‘또래울 시설장 간담회’. [송파구 제공]
송파구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열린 ‘또래울 시설장 간담회’.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 발전 방향 모색
- 박성수 송파구청장, 15일 또래울 시설장과 석촌호수에서 간담회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구 고유의 청소년 문화공간인 ‘또래울’ 활성화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15일 시설장 간담회를 가졌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의 활동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애쓰는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또래울’은 ‘또래들이 모이는 울타리’라는 뜻이다. 청소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15개소로 조성된 송파구만의 특별한 문화공간이다. 공공 및 민간의 유휴공간을 발굴해 스포츠, 베이킹, 댄스, 요리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또래울’은 청소년의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학업 부담으로 진로 탐색기회가 줄어든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또래울과 송파구의 교육지원시스템인 ‘송파쌤’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서로 연계해 미래지향적인 창의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구는 이번 간담회를 구에서 운영하는 석촌호수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진행했다. ‘또래울’과 더불어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상호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오는 3월 18일까지 신청 받는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 공모사업 안내와 청소년 시설에 적용되는 코로나 19 방역지침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현안사항을 안내해 안전한 시설 운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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