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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장작구이통닭·닭모래집대파튀김…초밥 만들다 통닭 굽는 셰프의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장작구이통닭·닭모래집대파튀김…초밥 만들다 통닭 굽는 셰프의 맛집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3.16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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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16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740회에서는 △수상한 가족 - 17명이 모였다! 삼남매네 농장 △우리 집 삼시세끼 - 시댁의 손맛을 잇다! 부부의 밥상 △촌집 전성시대 - 봄 바다 보러 별장 가요! △요즘 셰프 - 초밥 만들다 통닭 굽는다? 등이 방송된다.

◆ [수상한 가족] 17명이 모였다! 삼남매네 농장

전라남도 무안군, 3대가 똘똘 뭉쳐 산다는 대가족이 있다. 고구마 농사를 짓는 강행원(50), 정수현(44) 씨의 농장은 동네에서 우애 깊기로 소문나있다. 첫째인 정수현 씨를 필두로 세 남매 내외에 부모님, 거기에 각자 아이들까지 더하면 총 17명의 가족이 이웃해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가족 농장의 싹을 틔운 건 첫째 사위 역할 톡톡하게 하는 남편 강행원 씨다. 20여 년 전, 농사가 좋아 광주에서 무안으로 귀농한 뒤, 수현 씨의 막내 남동생 내외와 둘째 여동생 내외가 줄줄이 귀농한 것이다. 

주말이면 일 도와주러 오시던 친정 부모님도 급기야 합세! 집안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매일 함께 일하고,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사촌을 서로 돌보는 지금에 이르렀다. 이제는 서로가 없으면 일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우애 깊은 이 가족! 북적북적하게 살 수 있어 더없이 좋다는 이들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느껴본다.

▷ 방송정보
= 농바름 (창대농장) :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현경신촌길)

◆ [우리 집 삼시세끼] 시댁의 손맛을 잇다! 부부의 밥상

경북 안동에서 살고 있는 류호진(58), 문정현(54) 부부는 텃밭과 30여 개의 장독이라는 천연 냉장고를 갖고 있다. 부부의 아침상은 옛날부터 집안 대대로 전해져온 안동 양반 밥상으로, 고춧가루를 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봄동과 차돌박이를 데친 후 직접 담근 식초와 살구 효소만으로 만든 봄동 차돌박이 무침과 날콩가루를 묻힌 냉이에 무와 콩나물을 넣고 깨소금 고명을 올린 맑은 생콩가루국이 그 주인공이다. 

점심 밥상은 나물을 볶거나 데쳐 먹는 일반 비빔밥과 달리, 생 채소들만 비벼 먹는 비빔밥과 갈빗살청국장찌개! 간단한 것 같지만 영양 가득하다. 다양한 재료를 조합하는 걸 좋아하는 아내는 지난해 담근 김치로 묵은지 고등어조림을 만드는데~ 여기서 포인트! 마를 넣어, 맛과 식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거기에 메이플 시럽으로 양념을 해 고품격 단맛이 나는 돼지고기 주물럭과 백김치에 마 풀죽을 넣어 만든 마 백김치까지 만들면 저녁 밥상 완성이다. 궁궐 같은 집을 배경 삼아 매일 수라상 같은 식사 즐기는 안동 부부의 삼시세끼를 만나보자.

▷ 방송정보
= 수애당 : 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수곡용계로), 전통한옥체험장

◆ [촌집 전성시대] 봄 바다 보러 별장 가요!

따스한 햇볕과 부드럽게 살랑대는 바람이 불어오는 봄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촌집이 있다! 그곳은 바로, 이창원(49), 장은정(49) 부부의 별장이다. 경북 포항의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자리한 부부의 별장은 지어진 지 100년이 넘은 한옥을 리모델링한 집으로, 바다가 보이는 넓은 마당을 품고 있다. 키우는 강아지를 위해 촌집을 매입한 부부는 본인들의 취향에 맞게 벌써 3년 째 손수 집을 수리 중이다. 

덕분에 지금까지 든 수리 비용은 단 2천만 원! 그런데 직접 하다 보니 때론 수리비보다 병원비가 더 나오기도 했단다. 요즘은 봄을 맞아 마당에 꽃씨를 뿌리고, 툇마루에 오일 스테인 작업하느라 바쁘다는 부부. 봄맞이가 한창인 동갑내기 부부의 바닷가 별장으로 지금 떠나보자!

▷ 방송정보
= 계원스테이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계원2길), 민박집

◆ [요즘 셰프] 초밥 만들다 통닭 굽는다?

요즘 셰프를 만나러 요즘 아나운서 김민호가 달린다! 서울특별시, 중앙시장에는 오픈 시간만 되면 손님들이 줄 서는 식당이 있다. 이곳에서 만난 오늘의 요즘 셰프, 박헌석(40) 셰프다. 셰프는 장작 구이 통닭 전문점을 운영한단다. 통닭 굽는 셰프라니 상상이 잘 안 간다. 사실 그의 본업은 일식 셰프란다. 일본 유학을 다녀오고, 5성급 호텔에서 근무까지 했단다. 

경력을 살려 초밥집을 운영하던 그는 어느 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단다. 일식 셰프라는 직업에 갇히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친한 동생 셰프와 의기투합하여 차린 곳이 이 통닭집이다. 셰프의 통닭집답게 이곳의 메뉴는 조금 색다르다. 능이버섯 향을 입힌 찹쌀로 배를 채운 장작 구이 통닭, 직접 개발한 쌈장에 비벼 먹는 막국수, 대파 넣은 닭모래집튀김 등 메뉴 하나하나에 신경 썼단다.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나가겠다는 요즘 셰프 박헌석, 멈추지 않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방송정보

= 계류관 : 서울특별시 중구 황학동(퇴계로87길)
- 메뉴 : 장작 구이 통닭, 물막국수, 닭모래집대파튀김 등 / 참나무능이장작구이, 닭모둠전
- 영업시간 : 매일 16:00-22:00
- TV방송정보 : 생방송투데이(2897회, 참나무능이장작구이) 소개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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