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오는 4월부터 세자녀 이상 가정에 주방·욕실청소, 세탁 서비스 등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가사관리사 파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출산 장려를 위해 서울시 최초로 세자녀 이상 가정에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가사서비스는 하루 4시간, 주 1회, 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방청소 △욕실청소 △세탁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 요금은 1회 이용료는 5만5000원이며, 마포구가 5만원을 부담하고 이용자는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만 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5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02만 5000원) 가정으로 신청일 기준 마포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민이 출산을 하면 그에 맞는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국가기관의 의무"라며 "이번 가사 지원 서비스로 다자녀 가정의 가사부담을 해소하고 출산율이 향상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