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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5가지 생선 무한리필 단돈 9,000원 맛집 어디? …산골 모녀의 봄날 밥상
[생방송오늘저녁] 5가지 생선 무한리필 단돈 9,000원 맛집 어디? …산골 모녀의 봄날 밥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4.04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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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 오늘저녁’
MBC ‘생방송 오늘저녁’

 

[queen 이주영 기자] 오늘 4월 4일 오후 6시 5분에 MBC ‘생방송 오늘저녁’이 방송된다.

이날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산골 모녀의 인생에도 봄날은 온다! △단돈[ ? ]원, 생선구이 5종 무한리필 △70대 사랑꾼 부부의 두 번째 신혼 △남자의 로망? 바다 위 무인도 정원! 등이 소개된다. 

◆[엄마의 부뚜막] 산골 모녀의 인생에도 봄날은 온다!

오늘의 맛 레터는 강원도 삼척시의 산골에 살고 있다는 김복례 씨(72)가 보냈는데. 첩첩산중에 막내딸(임정숙, 43)과 둘이서만 살다 보니 적적해 일일 아들이 웃음꽃을 피워줬으면 한다며 초대한 것. 어떤 사연일지 알려준 주소로 찾아간 양 PD. 그런데 도착한 곳은 집이 아닌 산속? 우여곡절 끝에 모녀를 만날 수 있었는데. 먼 길 찾아온 일일 아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려 한다는 복례 씨. 야생 돼지감자부터 원추리, 달래, 냉이 등 봄나물을 가득 따서 집으로 향한다. 시조부모님 때부터 살았다는 집에 어쩌다 모녀가 둘이서만 살게 된 걸까. 작년까지만 해도 복례 씨와 남편 둘이서 아웅다웅 살았는데, 작년 6월 남편이 간암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혼자가 된 엄마가 걱정된 막내딸 정숙 씨는 그 길로 산골에 들어왔다는데. 가마솥에 불 피워 음식을 만들 때면 남편, 아버지가 떠올라 눈시울이 붉어진다는 모녀. 이른 아침부터 캔 봄나물로 부침개와 물닭갈비, 돼지감자 깍두기까지 함께 밥상에 둘러앉아 먹던 추억을 떠올리며 만들어 본다는데. 오늘 무사히 밥상을 차릴 수 있을까? 첩첩산중에서 맛보는 모녀의 밥상을 만나보자.

◆[슬기로운 외식생활] 단돈[ ? ]원, 생선구이 5종 무한리필

한식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 메뉴, 생선구이! 야들야들한 속살과 바삭한 껍질, 짭조름한 맛 덕에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지만, 집안 가득 퍼지는 생선 냄새 때문에 자주 먹기엔 주부 입장에선 부담스럽기 마련. 게다가. 생선 한 마리로 배불리 한 끼를 먹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이곳은, 단돈 9,900원으로 생선구이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는데. 가자미와 고등어, 갈치, 적어, 대구뽈까지! 총 5종의 생선구이를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지만,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은 옛말! 천일염과 미향, 청주, 식초를 넣고 연잎으로 24시간 재워, 비린내를 잡으면서 살코기는 연하고 껍질은 바삭하게 만든다고. 6년째 무한리필 생선구이 식당을 운영 중인 사장님은, 가족이 재배하는 연잎을 제공받아 가성비를 유지할 수 있다는데. 골라 먹는 재미에 맛, 가성비까지 챙긴 맛집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 방송정보 

- 자갈치생선구이
-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메뉴 : 생선모듬구이 무한리필 1인 9,000원 
- 방송 직후 사람이 몰릴 수 있습니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 70대 사랑꾼 부부의 두 번째 신혼

<신박한 네바퀴 여행>의 문을 두드린 오늘의 주인공은 차박 3년 차 김홍모(76), 고백순(72) 부부! 1년 365일 깨가 쏟아지는 부부는 나이 일흔이 넘어도 여전히 신혼 같은 차박 여행을 즐긴다고 한다. 자나 깨나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남편이 봄을 맞아 아내를 위한 ‘봄 여행’을 준비했다고?! 노란 산수유꽃이 예쁘게 핀 이천 산수유 마을 산책과 아내 몰래 준비한 비밀 이벤트까지! 남편의 극진한 사랑에 아내는 늘 고마울 뿐이라고 하는데~ 세월이 지나도 늘 변함없이 사랑하는 부부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한다. 과거 각자의 배우자와 사별한 크나큰 아픔이 있던 두 사람, 서로의 슬픔을 보듬으며 둘도 없이 소중한 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남은 생에는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부부의 여행을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따라가 보고자 한다!

◆[대한민국 보물정원] 남자의 로망? 바다 위 무인도 정원!

경남 남해군 지족면, 푸른 남해에 작은 남해 대교를 연상하게 하는 작은 다리를 따라 가보면 작은 섬이 있다. 바로 1,700m² (약 530평)의 아담한 보물섬! 이곳은 섬 하나를 통째로 사들여 정원으로 꾸민 바다 위 정원이다. 섬의 주인 김병권 (63세) 씨는 환갑이 넘어서는 하고 싶던 정원을 가꾸며 살고 싶어 40대 후반에 이 섬을 샀다. 잡초만 무성한 무인도라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섬이었다. 상의 없이 통째로 섬을 사들인 남편을 보며 아내 정정례 (63세) 씨는 처음에 기가 막혔지만, 함께 정원을 꾸미면서 바다 위 정원이 주는 기쁨을 알게 됐다. 부부에게 무인도 정원은 중년 부부의 로망 그 자체다. 잡초만 무성했던 무인도를 보자마자 이곳을 부부만의 놀이터, 보물섬으로 꾸미고자 결심했단다. 꽃과 나무를 심고, 돌탑을 쌓고, 안에 작은 카페를 만들고 싶어 카라반도 가져다 놓았다. 벚꽃 철을 맞아 바다 위 정원에서 흩날리는 벚꽃을 보러 손님들도 찾아온다. 애물단지였던 무인도가 이젠 동네에서도 알아주는 보물섬이 되었다. 남자의 로망, 무인도에서의 정원생활을 만나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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