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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강진군 순천시 익산시
[지자체 오늘 뉴스] 강진군 순천시 익산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4.1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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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9기 여성대학 개강 및 운영 시작]

 

-인물 특강, 현장 학습 등으로 여성 역량강화, 자기개발 지원

강진군은 지난달 22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9기 여성대학 개강식을 갖고 인물 특강, 캔들만들기 등 다양한 강좌 운영으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회 특강에는 신달자 시인이 강사로 나서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자신을 사랑하며 능력 개발과 기회를 만들어라’라는 주제로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5일에는 여성들의 정서적 지지와 감성을 자극하는 ‘나만의 천연캔들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여성대학은 바쁜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촌 여성들의 여가 선용을 도모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자기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로 구성해 교육생의 호응도가 높으며 매년 참여율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은 능력 개발 및 역할 강화를 위한 전문강좌, 교양강좌, 특강,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여성대학 운영 프로그램이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알찬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끊임없는 배움으로 강진의 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 주시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 여성대학은 2013년에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1년까지 군민 232명이 수료했다.

 

 

 

[순천시, 2022년도 신규 개방정원 5곳 선정]

별량 미래숲속정원
별량 미래숲속정원

 

- 총 41개 개방정원 등록, 시민 일상에서 누리는 정원문화

순천시는 지난 8일 지역 내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더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순천시 개방정원 5곳을 신규 등록했다.

2017년에 시작한 개방정원 등록제는 민간이 운영하는 관광적인 가치가 있는 정원을 등록하여 홍보·지원하는 정책으로, 시는 매년 상반기에 신청을 받아, 현장 심사를 통해 개방정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도사동 새뜸정원, ▲별량면 미래숲속정원, ▲낙안면 숙희의 뜰, ▲삼산동 하루를, ▲저전동 소박한 기쁨 정원 총 5개 정원을 순천시 개방정원으로 등록했다. 이로써 순천시는 총 41개의 개방정원을 등록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원주는 정원을 일반에 공개해 시민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시는 개방정원에 대해 정원 재료비와 홈페이지·SNS 등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6월에는 개방정원을 연계한 정원탐방·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정원산업과 관계자는 “올해 등록된 5개 정원을 포함한 개방정원들이 순천시의 정원 문화를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등록된 개방정원을 적극 활용하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익산시,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 ‘총력’]

 

- 전라북도 민·관 추진위원회 간담회 개최, 협력 강화
- 청소년 디딤센터, 정서‧행동 어려움 겪는 청소년 심리상담 시설
- 충청‧호남권까지 포괄, 교통 편리, 다양한 치유 자원 연계 등 익산 강점 피력

익산시가 올 상반기 선정될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1일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해 시청 상황실에서 전라북도 민‧관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의회 의원, 도 교육청, 익산교육지원청 사회복지‧청소년기관단체, 원광대학교, 시민단체 등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익산 유치 관련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설립·운영하고 있는 국립 거주형 치유‧재활시설이다.

최근 수도권과 경상권에 이어 호남권 설치가 가시화되며 시는 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해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치유 프로그램 연계를 위한 농촌진흥청, 원광대, 교육지원청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 발굴 토론을 진행했으며, 청소년과 시민들도 SNS 챌린지 운동을 펼치면서 열띤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전라북도의회와 민‧관 추진위원회에서는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다.

민‧관 추진위원회에서는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는 지역균형 발전과 교통의 편리성, 다양한 치유 자원의 연계성 등을 고려 익산시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가 익산에 유치된다면 호남권뿐 아니라 세종‧충청권까지 포괄할 수 있다”며 “우리시가 꼭 유치에 성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유치에 대해 5월 중 평가지표 확정과 제안서 접수를 받고 6월쯤 선정 지역을 결정할 계획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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