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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코로나19 해제와 함께 일상회복 나서
원주시, 코로나19 해제와 함께 일상회복 나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4.2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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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행사에 내달 1만3000명 모인다
강원 원주시청 전경.

강원 원주시가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함께 일상회복에 나서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에 맞춰 원주시도 지난 18일부터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일상 회복’을 준비에 나서고 있다. 각종 행사와 축제를 준비하고 복지시설, 공공시설 등의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오는 5월 27일 ‘2022 한마음대제전’이 계획돼 있다. 축구·농구 등 총 27개 종목에 1만3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여기에 한지문화제 등 지역축제들도 준비가 한창이다.

이 밖에 지역 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468곳도 지난 18일 운영을 재개했고, 평생교육원은 현재 일부 특강에서만 진행하고 있는 대면 교육을 하반기부터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또 원주시청과 산하기관의 청사를 전면 개방한다. 시는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폐쇄했던 상당수 청사 출입문을 전면 개방하고, 시청사 로비 환경 정비에도 나섰다. 원주시보건소도 오는 25일 코로나19의 감염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중단됐던 보건소 업무들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반면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이뤄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원주 건강문화센터는 현행 출입 통제를 유지한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그간 정부의 강도 높은 거리두기 조치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아직 코로나 위기가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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