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취임 이후 처음 사립대 총장들을 만나 고등교육 규제 혁신 등 새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교육부는 장 차관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와 간담회를 열어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새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을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사총협 회장인 정진택 고려대 총장과 지역사립대학발전협의회장인 이상희 가야대 총장, 황윤원 중원대 총장, 윤옥현 김천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장 차관은 "새 정부에서는 지방대학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원을 확충하는 한편 대학이 역동적인 혁신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불합리한 대학 규제를 대폭 개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 주도의 획일적 평가라고 인식되고 있는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정부가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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