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3일째인 현충일에도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과 지급이 계속되고 있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1137개사가 손실보전금을 신청했다. 첫날인 지난달부터 누적 신청은 333만개사다. 전체 348만개사 기준 95.7%에 해당한다.
누적 지급액은 20조1943억원으로 332만4000개사가 수령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손실보전금 지급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중기부는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정부안 대비 3220억원 오른 2차 추가경정예산 25조8575억원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에 따른 소상공인의 누적된 피해를 온전하게 보상하기 위한 손실보전금 23조원, 손실보상 1조6000억원, 금융지원 1조2000억원(12조9000억원 공급)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이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15일 이전 개업해 같은해 12월31일 기준 영업 중이며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또는 연매출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중기업이다.
손실보전금은 신속지급과 확인지급을 포함해 이달 29일까지 손실보상 안내 사이트(소상공인손실보전금.kr)에서 계속 받는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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