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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멕시코 소리꾼' 난시, 민요에 빠지다 5부(최종회)
[인간극장] '멕시코 소리꾼' 난시, 민요에 빠지다 5부(최종회)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6.1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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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멕시코 공연을 마치고"
[인간극장] '멕시코 소리꾼' 난시, 민요에 빠지다 5부(최종회)

 

오늘(6월 10일)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난시, 민요에 빠지다’ 5부작 마지막회 5부가 방송된다.

‘한류 열풍’이라하면 먼저 떠오르는 k-pop과 드라마... 그런데 경기민요에 빠진 멕시코인이 있다?

멕시코 법학도에서 한국의 소리꾼이 되었다는 난시 카스트로(27). 우연히 아리랑을 듣고부터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인터넷 독학으로 뜻도 모르면서 경복궁타령을 부르던 난시는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몰래 비행기표를 사서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으로 날아왔다.

그로부터 4년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경기민요를 전공하는 난시. 최근에는 외국인 최초로 경기민요 전수자 시험에 합격했다. 멕시코 소리꾼의 스승은 경기민요 이춘희 명창. 사제의 운명 같은 인연은 멕시코에서 시작됐다는데...

스승님에게 물려받은 한복과 중고 한복을 애지중지하며 노래방에서는 민요를 열창하는 멕시코 소리꾼, 요즘에는 SNS에서 스페인어로 한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며 자칭, 한국문화 홍보대사가 다 됐다.

올해는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 멕시코에서 열리는 기념 공연에 초대받은 난시. 음악동료인 서의철 가단과 함께 고국 멕시코로 날아간다!

반대하던 엄마 앞에서 처음 선보이는 경기민요 공연. 하지만 도착 첫날부터 차는 고장 나고, 악기는 부서지고... 과연 난시와 서의철 가단은 좌충우돌 멕시코 공연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다시 돌아온 한국에서의 일상. 꽃다발을 들고 스승님을 찾아, 멕시코 공연의 감동을 전한다.

며칠 후, 청계천 문화광장에 스승님부터 국악계 원로들이 총출동한 국악 문화제가 열리는데...

민요 부를 때만 행복하다는 멕시코 소리꾼, 난시 카스트로. 세계에 한국 전통음악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당찬 꿈을 안고 오늘도 신명 나는 민요 한 자락을 풀어낸다!

 

[인간극장] '멕시코 소리꾼' 난시, 민요에 빠지다 5부(최종회)
[인간극장] '멕시코 소리꾼' 난시, 민요에 빠지다 5부(최종회)


5부 줄거리

 

2주 간의 콜롬비아-멕시코 공연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난시.

스승의 날 꽃다발을 들고 이춘희 선생님을 먼저 찾아뵙고,

선생님은 고국에서 한국 전통음악을 선보이고 온 외국인 제자가 그저 대견하다.

며칠 후 청계광장에 이춘희 선생님과 난시, 전국의 국악인들이 모여드는데...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 다큐미니시리즈 KBS 인간극장이 19년간 지켜온 프로그램의 가치이다. KBS 인간극장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이야기를 가진 보통 사람들, 그리고 사회적인 명성을 가진, 이른바 잘나가는 사람들의 아주 평범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를 평일 아침 7시 50분에 5부작으로 방송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KBS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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