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20일 청와대관리활용자문단(이하 자문단) 단장으로 위촉됐다.
자문단은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일반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와 주변 지역을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하기 위한 회의체다.
이 전 총장은 자문단을 이끌며 청와대와 그 권역인 북악산,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 국민이 지속해서 경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 전 총장은 이화여대 총장, 대통령직속 브랜드위원회 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특별고문을 맡기도 했다.
제5회 ‘반기문여성권익상’을 수상한 이 전 총장은 ‘한국의 서원’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한 주역으로, 현재는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 등을 맡아 한지의 유네스코 등재에 힘을 쏟고 있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Que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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