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9 13:25 (일)
 실시간뉴스
향후 2년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79만가구 ... 수도권에 41만가구 집중
향후 2년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79만가구 ... 수도권에 41만가구 집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8.23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2년간 전국의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약 79만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공동으로 연구·생산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하고 해당 데이터를 공개했다.

향후 2년간 입주예정물량이 많은 곳은 인천(8만2000가구), 서울(7만4000가구), 대구(6만3000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화성(2만8000가구), 양주(2만6000가구), 충남 아산(1만9000가구), 충북 청주(1만8000가구), 경남 양산(1만1000가구), 경북 포항(1만가구), 전남 광양(7000가구)가 시도 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입주예정물량이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내년 입주예정물량은 부산·광주·대전·전북·세종은 올해보다 감소하고 그 외 지역은 올해보다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12월 전국 입주물량은 20만5581가구, 내년은 41만1101가구, 2024년 1~6월은 17만2903가구로 나타났다. 향후 2년간 78만9585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향후 2년간 수도권의 입주물량은 서울 7만4200가구, 경기 25만9101가구, 인천 8만2118가구 등 총 41만5419가구다.

이번에 공개되는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양 기관이 보유한 인허가·착공 등의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정보를 연계해 생산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국민과 관련 업계가 부동산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