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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출근길 쌀쌀, 올들어 가장 추워, 낮에도 15도 내외
[오늘의 날씨]출근길 쌀쌀, 올들어 가장 추워, 낮에도 15도 내외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10.19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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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한파특보는 하루 만에 해제됐지만 여전히 날이 쌀쌀하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북한산에도 첫단풍이 관측됐는데, 이달 말쯤이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늘(19일) 아침 출근길에도 따뜻한 외투는 꼭 챙기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19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며 춥겠다. 낮 기온도 15도 내외에 머물겠다.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영하권까지 기온이 떨어지는데, 강원 산간에서는 -4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고 예보했다.

1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7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8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지역은 강원 내륙·산간과 충청권, 수도권 등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 내륙의 아침 기온이 -2~1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4~-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4도의 강추위는 공식 기온을 관측하는 관서용 기상관측소가 아닌 산지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전국 평균 아침 최저기온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외 권역별로는 충북은 -1~4도, 충남은 0~7도, 경북은 -2~7도, 수도권은 -1~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여기에 바람도 내륙과 해안에서 약간 강하게 불어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이 냉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바다에도 바람이 세게 불 전망이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는 초속 10~16m(시속 35~60㎞) 바람이 불며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전국 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인천과 경기북부는 '보통', 그밖의 전 권역은 '좋음' 수준이 나타나고 있다.

내일(2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10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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