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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혁신파트너십 국제콘퍼런스
정부, 경제혁신파트너십 국제콘퍼런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2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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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기획재정부는 2022 경제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국제콘퍼런스를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었다.

EIPP는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정부 간 중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이다.

김성욱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허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인프라 투자를 위한 민간자본은 4배 가까이 늘었으나 선진국 인프라 투자는 8.3% 증가한 반면 중저소득국 투자는 8.8% 감소해 국가 간 인프라 투자 간극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EIPP는 국가 간 인프라 투자 간극 해소에 기여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경협증진자금(EDPF), 민관협력사업(PPP) 등 투자·재원 마련 수단까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최종 실현까지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EIPP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EIPP를 협력국에 소개하고 사업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엔 케냐 정보통신부 엘리우드 오왈로 장관, 우즈베키스탄 투자개발청 미르자예프 무라트 부청장,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아궁 도로제이든 지역개발국 부국장이 참석했다.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주한 헝가리 대사 비롯 다수 주한대사와 20여개국 공관 관계자,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관계자 200여명도 참여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EIPP 성격과 취지를 소개하고 헝가리 등 EIPP 협력국과 공공·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간 경제협력파트너십 구축 중요성, EIPP 사업소개, 각 협력국별 EIPP 추진현황, 2022·2023년 EIPP 사업계획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 형식을 통해 EIPP 총괄기관과 공공·민간기관 간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기재부는 국제콘퍼런스를 지속 개최해 사업현황 등을 공유하고 공공·민간분야 의견을 들어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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