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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체코의 토스카나’ 모라비아(Morava) 와인 여행
[세계테마기행] ‘체코의 토스카나’ 모라비아(Morava) 와인 여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2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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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홀리데이 체코’ 2부
플제 와인셀러,모라브스키크룸로프,미쿨로프, ‘성 마틴의 날’축제,클라드루비 나드 라벰 여행
[세계테마기행] 달콤한 인생, 모라비아!-‘로맨틱 홀리데이 체코’ 2부

이번주 (~12월 29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로맨틱 홀리데이 체코' 4부작이 방송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

이 남자만 따라가면 체코, 백 배 더 즐길 수 있다?!

BTS가 추천한 HOT한 인문학 도서의 주인공, 미술관 앞 남자 조원재 작가와 함께하는 설렘 폭발 낭만 여행!

 

예술의 향기 따라 떠나는 낭만 도시, 프라하

드넓은 포도밭! 와인 한잔에 담긴 달콤한 인생, 모라비아

셀럽이 사랑한 도시, 체스키크룸로프·카를로비바리

체코의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보헤미아의 숲

먹고, 마시고, 행복하라

체코의 로맨틱한 시간 속으로! 달콤한 휴가를 떠나보자.

 

오늘(12월 27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로맨틱 홀리데이 체코’ 2부에서는 ‘달콤한 인생, 모라비아’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조원재 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 풍경으로 ‘체코의 토스카나’라 불리는 모라비아(Morava). 비옥한 토지와 온화한 기후 덕에 포도 재배와 와인 산업이 활발하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페트로프(Petrov)에 위치한 플제 와인셀러(Cellars Plže).

15세기경 지어진 와인 저장고가 모여 있는 거리로, 모라비아 전통 문양이 그려진 건물들은 SNS 사진 스폿으로 인기다. 동화 같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던 중 모라비아 전통 의상을 입은 남자를 발견한다. 자신을 ‘와인의 왕’이라 소개한 그를 따라 모라비아의 명물, 아이스 와인과 포도를 맛본다.

가지치기가 한창인 리차드 씨의 포도밭에서 일손을 돕고, 그의 친구 마리아와 함께 체코의 연말 음식 페체나 후사(Pečená Husa)를 나누어 먹는다. 로키트나강으로 둘러싸인 도시, 모라브스키크룸로프(Moravský Krumlov). 한적한 마을이지만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체코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알폰스 무하의 대표작인 <슬라브 서사시>를 전시 중이기 때문. 20년에 걸친 역작을 두 눈으로 직접 마주해본다. 거장의 흔적을 쫓아 도착한 미쿨로프(Mikulov). 3세기경부터 와인을 만들어온 도시답게 ‘성 마틴의 날(St. Martin​'s Day)’을 기념하는 와인 축제가 한창이다.

올해 처음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와인을 맛보며 모라비아 와인의 진수를 느껴보고 달콤한 시간을 즐긴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파르두비체주에 위치한 작은 마을, 클라드루비 나드 라벰(Kladruby nad Labem). 왕실 마차용 말을 사육하는 종마장은 물론, 유럽 역사상 최고의 명문가로 손꼽히는 합스부르크 왕족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을 둘러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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