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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Y] 부부싸움 후 의문의 교통사고…진실은?
[SBS 궁금한 이야기Y] 부부싸움 후 의문의 교통사고…진실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3.3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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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31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의문의 교통사고 속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3월 8일, 새벽 예배를 가기 위해 운전 중이던 H 씨는 졸음운전으로 옹벽을 들이받았고 아내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그런데 졸음운전을 했다는 황 씨의 진술과 달리 차량은 사고지점 주변을 왔다 갔다 하는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A 씨에게 어쩐 일인지 출혈이 거의 없었다.

“이건 누가 봐도 일반적인 교통사고하고는 약간 다른…이상하다 이거 왜 이러지 이런 생각이 딱 드는 거예요”
- 사건 담당 경찰 인터뷰 중

미심쩍은 아내의 사망에 부검 이야기가 오가자, 갑자기 남편 H 씨는 ‘아내가 자살했다’라고 진술했다. 아내 A 씨가 평소 병원에 다니고 있었으며, 아내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차로 옮기다 사고가 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전까지 아무 말도 없던 사람이 부검한다니까 누나가 자살했대. 너무 치밀하게 숨기는 거예요. 이거는”
- 故 A 씨 남동생 인터뷰 중

불행한 사고일까 의도된 사건일까? 제작진은 취재 도중 사고 당일 부부가 다툰 사실을 알게 되는데….


얼룩말 ‘세로’의 슬픈 첫 외출 세로가 탈출한 진짜 이유는?
 
얼룩말 ’세로‘가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진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아프리카도 아니고 아시안데 어떻게 여기 왔을까. 저는 정말 이게 꿈인가 생신가”
- 시민 인터뷰 중

지난 23일 오후. 얼룩말 세로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해 도심 한복판을 활주했다. 세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해 동물원 인근 광진구 구의동 일대 도로와 주택가를 활보했고, 첫 외출은 3시간 30분 만에 마취총을 맞고 종료되었다. 짧은 시간의 외출이었지만 세간을 깜짝 놀라게 하기엔 충분했다.

“애가 좀 불안한 눈빛이라든가 눈동자가 애가 불안해한다는 느낌? 거기(동물원) 안에서만 갇혀서 사는 게 너무 슬펐어요”
- 시민 인터뷰 중

겨우 세 살인 세로는 태어난 지 2년 만에 부모님을 차례로 잃고 방황기를 겪었다고 한다. 당시 세로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옆집 캥거루와도 싸움이 잦았다고 했다. 실제로 부모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한 세로. 새끼 얼룩말의 도심 대탈출 뒤에 숨겨진 뜻밖의 사연에 사람들은 안타까움과 공감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전문가는 세로가 동물원에서 탈출한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평소 안 하던 우리를 탈출하는 그런 행동을 보인 것 같습니다”
- 서울대 수의과대학 명예교수 신남식 인터뷰 중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3월 31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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