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05:35 (목)
 실시간뉴스
[세계테마기행] 벚꽃 핀 날, 눈 내리는 하루 -‘겨울에서 봄, 홋카이도 규슈’ 1부
[세계테마기행] 벚꽃 핀 날, 눈 내리는 하루 -‘겨울에서 봄, 홋카이도 규슈’ 1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4.03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규슈,오이타,후키노토,오타루,오타루 운하,아칸 국립공원 여행
[세계테마기행] 벚꽃 핀 날, 눈 내리는 하루 -‘겨울에서 봄, 홋카이도 규슈’ 1부


이번주 (~4월 6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겨울에서 봄, 홋카이도 규슈' 4부작이 방송된다.

홋카이도 대자연의 상징! '대지의 끝'으로 몰려온 시레토코의 유빙과 명태! 수십만 명을 불러온 운하의 기적, 오타루의 불빛. 눈 속에서 희망을 캐내는 왓사무의 주민들. 고니와 온천 하는 야생의 천국, 아칸 국립공원.

규슈의 봄을 가장 먼저 밝히는 오이타의 핑크 벚꽃. 봄꽃이 피면 찾아온다, 봄의 전령 후키노토. 일생에 한 번을 가고 싶은 푸른 섬의 전설, 야쿠시마.

겨울에서 봄까지! 자신만의 계절을 살아가는 홋카이도와 규슈를 만난다.

오늘(4월 3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겨울에서 봄, 홋카이도 규슈’ 1부에서는 ‘벚꽃 핀 날, 눈 내리는 하루’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전유하 일본문화연구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활처럼 길게 생긴 일본 열도의 최북단인 홋카이도는 겨울이지만, 규슈(Kyushu)에는 봄이 찾아왔다! 현지인들은 벚꽃이 피면 봄이 왔다고 생각해, 꽃 나들이를 떠나는데! 핑크빛 꽃망울을 터뜨리는 가와즈 벚꽃 길을 걸으며, 꽃놀이를 즐기는 오이타(Oita)의 요우라 반도! 봄꽃이 피면 먹는 특별한 산나물, 후키노토(Fukinotou)를 찾아 오이타의 산골마을로 향한다. 눈이 녹으면 후키노토를 찾아 뒷산을 누비는 타카코 씨와 함께 봄의 맛을 즐겨보자.

최북단의 섬, 홋카이도(Hokkaido)의 항구도시, 오타루(Otaru)! 같은 시간대를 산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이리 봐도 눈, 저리 봐도 눈! 온통 하얗다. 눈이 쌓이는 걸 방지하기 위한 세로 신호등과 아침마다 눈과의 전쟁을 벌이는 주택가의 일상은 홋카이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눈을 치우는 히로시 씨를 도와 눈과 함께 살아가는 오타루 주민의 일상을 엿본다. 오타루의 대표적인 명소인 오타루 운하(Otaru Canal)에선 매년 눈빛거리 축제가 열린다. 이 시기의 오타루 주민들은 양동이에 눈을 담아 운하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만나기 위해 동쪽의 아칸 국립공원(Akan National Park)으로 간다. 화산이 만든 칼데라 호수, 아칸 호수에서 딱따구리, 야생여우, 청설모를 만나며 야생의 시간을 만끽한다. 국립공원 내에는 진짜 ‘백조의 호수’가 있다. 굿샤로 호수를 찾아온 겨울 철새들의 가까이에서 노천 온천까지 즐길 수 있다. 야생이 가득한 특별한 호수를 소개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