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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갑오징어가 돌아왔다’ - 5월엔 남도랑께 3부
[EBS 한국기행] ‘갑오징어가 돌아왔다’ - 5월엔 남도랑께 3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5.2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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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갑오징어가 돌아왔다’3부 5월엔 남도랑께 


이번주(5월 22일~5월 2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5월엔 남도랑께’ 5부작이 방송된다.

자연 향 짙게 밴 남도의 땅과 바다가 어서 오라 손짓하는, 5월. 끝없이 펼쳐진 녹음과 초록의 깊은 향이 반기고, 육지와 바다가 만들어 낸 천혜의 보고가 풍요를 내어주는 곳.

자연과 맛, 사람이 아름다운 남도로 간다! 오늘(22일) <한국기행> ‘5월엔 남도랑께’ 1부에서는 ‘초록에 맛 들다’ 편이 방송된다.

오늘(24일) <한국기행> ‘5월엔 남도랑께’ 3부에서는 ‘갑오징어가 돌아왔다’ 편이 방송된다.

 

-바다의 풍요로움 가득한 보석 같은 섬마을

여수에서 배를 타고 남쪽으로 20km쯤 달리면 만나는 섬, 개도.

전복과 우럭, 참돔, 미역, 멸치... 여수반도와 고돌산반도, 돌산도, 개도로 둘러싸인 청정 해역 ‘가막만’에서 나는 해산물은 섬 주민들의 천혜의 먹거리.

그중에서도 이 계절, 가막만 바다가 더욱 풍요로워지는 이유가 있다는데... 다름 아닌 갑오징어 덕분!

섬에서 두 번째로 큰 신흥마을의 어부 김정숙 씨는 요즘 제철 맞은 갑오징어를 잡느라 쉬는 날 없이 바쁘다. 하루의 시작은 새벽 3시. 위판장에 들러 갑오징어를 준비해 놓은 후 경매는 아내에게 맡기고, 그의 배는 다시 바다로 향한다. 한 마리에 2만 원을 호가하는 귀하신 몸 놓칠세라 매일 같이 바다를 누비는 그.

이웃들을 위해 새벽부터 바다에서 건져 올린 귀한 해산물을 내어 준 김정숙 씨 부부 덕에 마을 사람들은 한바탕 잔치를 벌이는데! 정 많고 단합이 잘 돼 주변 마을의 부러움을 산단다.

아름다운 비경과 풍요로운 바다가 기다리는 보석 같은 섬마을로 떠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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