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특화지점 '9To6 뱅크'를 8월부터 10곳 더 추가해 총 82개 지점으로 확대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서울 2개점을 비롯해 수도권 3개점, 지방 5개점 등 총 10개 9To6 뱅크를 추가 운영한다. 기존 72개 지점에서 82개 지점으로 늘어났다.

지점으로는 △망우동종합금융센터 △상암DMC종합금융센터 △과천종합금융센터 △부평종합금융센터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도안가수원지점 △범어동지점 △울산종합금융센터 △창원종합금융센터 △첨단종합금융센터 등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금융소비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직원들에게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To6 뱅크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확대 운영을 예고했었다.

한편, 국민은행은 9To6 뱅크 시행 1주년을 맞아 지난달 5일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조사한 이용 고객 대상 경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9To6 뱅크의 지속 운영 필요성에 대해 긍정 비율이 97%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하 고객은 전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40대 등 다른 연령층에서도 90%를 크게 상회하는 긍정 비율을 보였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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