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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와 청라, 인천 집값 반등 이끈다
송도와 청라, 인천 집값 반등 이끈다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3.08.25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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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대 매매가격 보합, 전세가격은 3주 연속 상승

2021년 한 해 동안 35% 급등하며 당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인천이 1년 7개월 정도의 약세를 뒤로 하고 상승 반전했다.

급등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하락폭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5%로 확인된다. 타 지역 대비 과도하게 많이 올랐던 만큼, 가격 되돌림도 상당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가격 반등은 인천에서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송도, 청라 등이 이끌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내며 하락세가 사실상 멈춘 상황이다. 막바지 휴가철도 끼어 있어 가격 움직임도 제한적이었다. 다만 서울의 경우 25개구 중 상승 5개구, 하락 4개구로 상승 지역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 등 고가지역에서 시작된 거래량 증가와 오름세가 점차 중저가 지역들로 퍼지는 모양새다. 한편 서울 전세가격은 1년2개월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이후 금주를 포함해 3주 연속 올랐다. 이처럼 시장이 우려했던 역전세 우려감이 낮아지면서 향후 매매시장 움직임에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8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가격 움직임이 없었고, 경기·인천 일대도 보합을 기록했다. 다만 신도시는 0.01% 하락해 다른 지역과 대비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했다. 변동률은 낮았지만 동대문, 동작, 서대문 등 상승한 구가 크게 늘어나며 하락 지역을 압도했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둔산자이아이파크’ 등 전국 4,496가구 분양예정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4,496가구(일반분양 1,96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용인시 마북동 ‘용인센트레빌그리니에’,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전북 군산시 지곡동 ‘군산지곡한라비발디2차은파레이크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자료제공 부동산R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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