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26일부터 11월1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령방식은 날짜를 선택하고 택배배송 또는 매장방문 중 선택하면 된다.
택배배송 선택 시 편리하게 문 앞 배송을 받을 수 있고, 매장 방문 선택 시 박스당 2000원씩 추가 할인해준다.
택배 배송 기간은 11월16일~12월13일, 매장 방문수령 기간은 11월20일~12월13일이다.
올해 절임배추는 행사카드로 1박스 구매 시 10%, 2박스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한다. 지난해 절임배추 구매 고객 중 95% 이상이 2박스 이상 구매해 대다수 고객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올해 김장채소와 소금 등 부재료 가격이 모두 상승세인데도 이마트는 산지 사전계약과 대량매입을 통해 절임배추를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전국 배추 산지를 돌며 우수농가에 재배면적 확대를 요청하고 절임공장을 추가 발굴하는 등 노력을 통해서다.
이에 올해 이마트 절임배추 가격은 평균 배추 소매가격보다 저렴하다. 농산물유통정보 기준 10월19일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는 6225원인데, 이마트 절임배추는 1박스에 배추 8~12포기가 들어있어 환산해보면 최대 50~60% 수준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이마트 절임배추는 판매 첫 해인 2020년 1만 박스로 시작했으나 지난해 4만 박스로 물량이 4배 뛰었다.
올해 절임배추 물량은 지난해보다 50% 늘려 역대 최대인 6만 박스를 준비했다. 지난해 사전예약 당시 이틀 만에 완판된 베타후레쉬 절임배추 물량은 약 2배 늘려 3만 박스 이상 확보했다.
김치냉장고와 김장철 부재료, 김장용품 행사 등도 동시 진행한다.
31일까지 이마트앱에서 김치냉장고 행사상품 최대 2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구매 시 CJ비비고 포기 배추김치 3.3㎏을 증정한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행사상품 동시 구매 시 최대 45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와 깐마늘, 고무장갑, 김치통 등은 물가안정 프로젝트인 '더 리미티드' 상품으로 개발해 올 4분기 내내 초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이마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