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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눈여겨볼 경제지표...고용동향, 주택소유통계 등 발표
금주 눈여겨볼 경제지표...고용동향, 주택소유통계 등 발표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11.12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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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10월 고용 동향을 짐작할 수 있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사진은 일자리 박람회 모습.
통계청은 10월 고용 동향을 짐작할 수 있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이번 주에는 통계청과 한국은행 등이 다양한 경제 지표를 공개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지표가 통계청이 15일 발표하는 '10월 고용동향'이다. 9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만9000명 늘어나면서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 증가 폭을 회복했다. 다만 반도체 수출 회복이 여전히 더딘 영향 등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는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앞으로도 취업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고용률과 실업률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계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10월 고용 지표 역시 우호적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전날인 14일에는 통계청의 '2022년 주택소유통계'가 나온다. 주택소유통계는 개인·가구의 주택소유현황, 주택 소유자의 성별·연령별·거주지역별 현황, 주택가액별 현황 등을 보여주는 자료다. 다주택자나 무주택자 통계와 함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 대상자의 규모도 가늠할 수 있다.

같은 날, 한국은행은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공개한다. 한 달 전 발표된 9월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전월비 2.9% 상승했다. 같은 달 수출물가(1.7%)의 상승세를 상당 폭 앞섰다. 이후 10월 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치솟은 국제유가가 우리나라의 수출입 물가를 4개월 연속 오르도록 했을지 관심이 모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펴낸다. 9월 한국을 방문한 IMF 연례 협의단은 "기대보다 하반기 회복세가 더딜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한국의 펀더멘털은 매우 건전해 최근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평가한 바 있다.

 

지현애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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