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5일 충남 천안 연암대에서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2005년도에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는 종자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총 40개 품종이 출품돼 8개 품종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에는 농우바이오의 굿모닝 백다다기(오이), 국무총리상에는 도원농원의 도원(금전수), 한치복씨의 한초10호(산초나무)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리화훼종묘의 우리타워(백합), 사카타코리아의 칼라탄(고추) 등 5개 품종이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농식품부는 종자업계 22개사와 농생명계 대학·마이스터고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한 케이-씨드(K-seed) 채용설명회도 연다. 종자업체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미래 인재 96명도 채용할 예정이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수상품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제박람회 전시 등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우리나라 종자생명산업을 이끌 인재 채용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현애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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