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아이돌 출신 이지현의 헤어디자이너 도전기 실습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현은 "이번엔 제가 헤어디자이너로 도전한다. 제가 이혼하고 나서 사람을 거의 안 만났다"며 "아이들 케어하고 일하는 것, 이 2가지 외에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친구들도 연락은 하는데 만나서 브런치를 먹거나 하지도 않았다. 너무 고립된 생활을 하다 보니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을 만나야겠다고 결심했고, (그럴러면) 뭐가 좋을까 고민했다. 헤어디자이너를 하면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겠더라. 또 한 분야가 아닌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더라. 가까이에서 머리를 만져주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헤어지디자이너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헤어디자이너 실습과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에 돌입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1998년 한일 합작 걸그룹 써클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두 차례의 이혼을 겪고, 1남 1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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